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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패슬리·샌디스크·마이크론↑ VS 퀀텀스케이프·시스코·앱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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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비용·수익성 지표 변화를 반영하며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마이크론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상승 종목

 

◆ 안호이저부시 인베브(BUD)

맥주 제조업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4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개장 전 주가가 3.5% 상승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은 95센트로, LSEG 집계 예상치(90센트)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155억6000만달러로 컨센서스(149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

바이오의약품 업체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3상 임상으로 진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 급등했다. 회사는 4분기 주당 1.38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팩트셋 기준 예상 손실(90센트)보다 컸다.

◆ 패슬리(FSLY)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패슬리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44% 폭등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7억~7억2000만달러로 제시해 LSEG 기준 예상치(6억68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조정 EPS는 12센트, 매출은 1억7260만달러로 집계됐다.

◆ 에퀴닉스(EQIX)

디지털 인프라 업체 에퀴닉스는 연간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10% 상승했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조정 EBITDA를 51억4100만~52억2100만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팩트셋 기준 컨센서스(50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앨버말(ALB)

리튬 생산 업체 앨버말은 4분기 조정 기준 주당 53센트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가 2% 하락했으나 개장 전 오름세로 돌아섰다. 손실 폭은 시장 예상치(42센트 손실)보다 컸다. 다만 매출은 14억3000만달러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회사는 호주 리튬 공장 가동 중단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 메모리 스토리지 관련주

메모리 스토리지 관련 종목들은 연초 이후 랠리를 이어갔다. 샌디스크(SNDK)는 6% 이상,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약 3%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웨스턴 디지털(WDC)도 각각 3% 이상 상승했다. 이는 시스코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비용 상승을 언급한 이후 나타난 흐름이다.

2026년 10월 07일
나스닥 ▼ -0.22%
27539
다우존스 ▼ -0.68%
51173
S&P 500 ▼ -0.22%
7802

▷ 하락 종목

◆ 퀀텀스케이프(QS)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업체 퀀텀스케이프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5% 급락했다. 회사는 4분기 주당 17센트 손실을 기록해 팩트셋 기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연간 조정 EBITDA 손실 가이던스(2억5000만~2억7500만달러)와 설비투자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 시스코 시스템즈(CSCO)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는 비(非)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67.5%로, LSEG 예상치(68.1%)를 밑돌면서 주가가 약 7% 하락했다. 다만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주가는 연초 이후 이미 11% 상승한 상태다.

◆ 앱러빈(APP)

모바일 기술 업체 앱러빈은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는 4분기 EPS 3.24달러, 매출 1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됐다. 앱러빈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32% 하락했다.

◆ 페이컴 소프트웨어(PAYC)

급여·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페이컴 소프트웨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1억7500만~21억9500만달러로 제시한 뒤 주가가 13% 하락했다. 이는 팩트셋 기준 컨센서스(22억3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 롤린스(ROL)

해충 방제 업체 롤린스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3% 급락했다. 회사는 GAAP 기준 EPS 24센트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26센트)를 밑돌았고, 매출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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