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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밀가루 담합 의혹' 제분 7개사 심의 착수…제재 수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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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등 제분사 7곳에 심사보고서 발송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밀가루 업계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의에 착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7곳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법 위반 혐의와 사실관계를 정리한 문서로, 검찰의 공소장 격에 해당하는 문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설탕과 밀가루가 진열되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밀가루·설탕 업체들의 담합을 거론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자, 관련 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고, 삼양사도 업소용 및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6% 인하했다. 2026.02.06 pangbin@newspim.com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제분업체들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밀가루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는 과정에서 업체 간 가격과 인상 시기를 조율하는 담합이 있었는지를 조사해 왔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 발송 이후 전원회의를 열어 이들 기업에 대한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202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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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조만간 조사가 완료될 것"이라며 "2월 중에 (전원회의 상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 지배력을 악용한 담합 행위는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시장 신뢰를 훼손하며 국민 경제 발전을 방해하는 암적인 존재"라며 "이런 질 나쁜 범죄를 뿌리 뽑아야 경제의 질적 도약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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