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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6C, 영주 인근 야산 추락…조종사 무사·민간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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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훈련 중 F-16C 추락…조종사 탈출해 무사
공군, 참모차장 주관 사고대책본부 가동
안규백 장관 "조종사 구조·사고 원인 조사 철저 지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25일 오후 공군 F-16C(단좌형) 전투기 1대가 야간 비행훈련 중 경북 영주시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시각은 이날 오후 7시 31분쯤으로, 해당 기체는 충주기지(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조종사 1명은 사고 직전 비상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공군이 청주기지에서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실시한 야간 공중훈련에서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 중인 F-16 조종사가 임무 완수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공군] 2024.05.22 photo@newspim.com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는 구조돼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며, 현재 민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군은 사고 직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기체 손상 정도와 낙하 궤적, 비상탈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정비·기상·조종사 요인 등 전반적인 항공안전 절차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2022년 화성 F-5E, 2024년 군산 F-16D 추락에 이어 잇따른 노후 기체 사고라는 점에서 F-16 전력의 안전성 점검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안규백 장관은 사고 직후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F-16 조종사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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