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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필리핀 농업협력 확대…K-농기계·K-푸드 수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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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필리핀 방문
농업협력 MOU 체결·유통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K-농기계와 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은 농기계와 종자 등 농기자재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는 등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달 3~4일 진행된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현지 농기계 유통업체와 농식품 바이어를 방문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송 장관은 필리핀에서 국산 농기계를 판매하는 현지 업체를 방문해 필리핀 농기계 시장 특성과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4일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K-농기계와 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03.04 plum@newspim.com

현지 업체로부터 필리핀 농업 환경과 농기계 수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K-농기계 수출 확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업체 대표는 필리핀 농업 현장에서 국산 농기계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품질과 성능 측면에서 K-농기계 경쟁력이 현지 농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장관은 필리핀에 한국 농식품을 유통하는 현지 바이어를 만나 물류창고를 점검하고 K-푸드 유통 현황을 살폈다.

최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필리핀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가 늘어나 유통업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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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4일 필리핀을 방문하고 현지 K-푸드 수입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03.04 plum@newspim.com

송 장관은 같은 기간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열린 MOU 교환식에 참석해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곧이어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량안보 등 양국 농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기계와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중단됐던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 현대화 정책과 관련해 한국 농기자재 진출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리핀 농업부의 협조도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K-농기계, K-푸드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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