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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동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출마예정자가 용산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현안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안정적 추진'과 '철도 지하화의 조속한 이행'을 꼽았다.
김 예정자는 권영세(5선·용산) 국회의원실 비서관과 용산포럼 대표로 활동하는 정책 전문가이자 청년 정치인으로서, 현장의 실효성을 강조하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정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공급 확대 계획에 대해 "단순한 물량 공세보다 양질의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어난 계획이 자칫 교통영향평가 재검토 등 행정 절차 지연을 초래해 2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사업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그는 "교육 환경과 기반 시설 수용 능력을 고려한 '예측 가능한 개발'이 용산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지역 숙원인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는 입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영세 의원실에 근무하면서 '철도 지하화 특별법' 발의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본 그는 "시의원이 된다면 서울시와 국토부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단절된 용산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도 뚜렷하다. 단순히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로 보는 데서 벗어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자임했다.
자신이 설립한 '용산포럼'을 통해 용산에 거주 중 2040 세대의 목소리를 수렴해 온 그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당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사회적 안전망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 "보수의 가치인 자유와 공정을 바탕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원칙이 바로 선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난 4년간 용산 현장을 발로 뛰며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김동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출마예정자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현재 용산구의 가장 큰 현안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의 안정성 확보라고 본다. 당초 6000 가구 공급 계획이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1만 가구로 확대 발표됐다.
주택 공급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도시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수량이 아닌 양질의 공급이다. 20년 넘게 표류하다 어렵게 정상화된 사업인 만큼,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으로 인해 교통영향평가나 기반 시설 수용 능력 재검토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될 우려가 크다.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본래 취지인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속도감 있게 성장하도록 계획의 안정성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
두 번째는 철도 지하화다. 용산은 주요 철도가 통과하며 오랜 기간 지역이 단절돼 왔다. 저는 국회의원실 근무 당시 권영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의 입법 과정을 실무적으로 지켜봤다.
시의원이 된다면 이 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서울시와 국토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상 부지를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용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
-청년 출마예정자로서 가장 관심갖는 부분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통 채널' 구축이다. 정치는 결국 다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용산에 거주하는 2040 세대가 함께 용산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용산 포럼을 만들었다.
철도 지하화,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용산의 미래를 결정할 사업들에 정작 그 땅에서 살아갈 청년들의 목소리가 빠져있다는 문제의식 때문이었다.
포럼에는 문화, 예술, FnB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은 물론 자립 준비 청년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 소통하며 단순히 숫자에 매몰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삶의 질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현장의 수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주거와 취업 등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을 펼치겠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은.
▲정부, 서울시, 국회의원, 구청장이 원팀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활용해야 한다. 현재 서울의 가장 큰 화두는 부동산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 기조에는 동의하나, (정부의)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무리한 세대수 증가는 학교 부지 확보 등 교육 환경 저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세대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도시 기능과 균형을 고려한 질 높은 공급으로 접근해야 한다. 정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해 용산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도시 발전 전략으로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단연 부동산 이슈와 주거 환경의 격차 해소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신속히 진행되도록 돕되, 동자동 쪽방촌처럼 주거 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곳은 복지 차원의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 경제 성장에 비해 주거 수준이 미처 따라가지 못한 현장들을 직접 찾아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
현장을 다녀보니 어르신들은 이주 문제로, 젊은 부부들은 육아와 교육 문제로 각기 다른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지원책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입법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청년들이 스스로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회의 공정성과 자유다. 특히 용산에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보다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싶다.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며,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켜온 소중한 가치다. 저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성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
-시의회의 견제·보완 역할 중 가장 중시하는 원칙은.
▲원칙과 공정이다. 과거의 방만한 재정 운영이나 포퓰리즘 정책은 철저히 견제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보수 정치인의 책무다. 달콤한 말로 유혹하기보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공동체를 물려주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서울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4년간 용산과 서울의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을 누비며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제가 걸어온 길을 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 보수의 가치를 기반으로 건실하고 실력 있는 청년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용산과 서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
◆ 프로필
-1995년 서울시 출생
-경복고등학교,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컴퓨터과학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졸업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 비서관
-용산포럼 대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강정책 연설자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
-ROTC 56기 육군 중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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