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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36홀 퍼트수 50개... 이미향, 블루베이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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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6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려... 이동은 1오버파 공동 4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에서 퍼트가 절반이다. 이미향이 이틀 연속 컴퓨터 퍼팅을 과시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루키 황유민은 오후 들어 거세진 바람에 흔들리며 보기와 버디를 반복하는 냉온탕 라운드 끝에 순위가 뒤로 밀렸다.

이미향은 6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리유(10언더파)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였던 이미향은 이틀 내내 퍼트 수 25개에 그칠 정도로 그린 위에서 퍼터가 말을 잘 들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미향. [사진=LPGA] 2026.03.06 psoq1337@newspim.com

올해 LPGA 15년 차 베테랑 이미향은 2012년 LPGA에 데뷔해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2승을 올린 이후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아시안 스윙 앞선 두 대회에서는 20위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바닷바람이 강한 블루베이 코스에서는 신들린 퍼팅으로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경기 후 "그린 굴곡이 까다로워 퍼트에 더 집중했다. 바람이 불어도 방향이 일정해 전반적인 플레이는 오히려 어제보다 수월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유민. [사진=LPGA] 2026.03.06 psoq1337@newspim.com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6개씩 주고받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반 5번 홀까지 버디-보기-버디-보기-버디가 이어졌고, 후반 11~13번 홀에서는 3연속 보기를 범하며 한때 무너지는 듯했다. 다만 남은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데일리 스코어를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선두 이미향과 5타 차다. 황유민은 "지난주부터 발목이 좋지 않아 최대한 힘을 아끼려 했는데 샷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재미교포 오스턴 김이 9언더파 단독 3위, 김아림이 7언더파 공동 4위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최혜진은 5언더파 공동 11위고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인 루키 이동은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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