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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뛰었지만...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부상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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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묀헨글라트바흐 4-1 완파하고 5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코리안 더비는 김민재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카스트로프는 부상으로 67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스트로프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뮌헨 원정에 선발로 나섰다.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을 맡아 67분 동안 뛴 그는 상대 우측 공격을 봉쇄하는 데 집중하며 태클 3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드리블 돌파 성공 2회 등 수비 지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7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뮌헨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교체 아웃되고 있다. 2026.3.7 psoq1337@newspim.com

카스트로프의 부상은 당장 3선 구성에 고민이 많은 홍명보호에도 악재다. 이미 박용우, 원두재가 큰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고 백승호도 어깨 부상 여파 속에 시즌 막판을 치르고 있다.

2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다욧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뤘다. 리커버리 9회, 지상 경합 승리 2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 인터셉트 3회, 클리어링 4회 등 수비 전반에 고르게 관여했다. 볼 배급에서도 패스 성공률 95%(96개 성공)를 기록하며 후방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지 매체가 매긴 평점에서도 김민재는 팀 내 4번째, 포백 중 가장 높은 7.8점을 받으며 '만점 수비'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 33분 뮌헨의 선제골 장면에는 김민재도 관여했다. 김민재가 전진 패스로 빌드업의 출발점을 열어줬다.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민재가 7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공을 쫓고 있다. 2026.3.7 psoq1337@newspim.com

뮌헨은 이날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루이스 디아스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후반 한 명이 퇴장당한 묀헨글라트바흐에 4-1로 크게 이겼다. 뮌헨의 '득점 기계' 해리 케인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30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케인이 결장한 건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리그 5연승을 달린 뮌헨은 21승 3무 1패(승점 66)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도르트문트(승점 52)와의 격차를 14점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한 글라트바흐는 승점 25에 머물며 12~13위권에 자리했다. 강등권과는 승점 5차지만 흐름이 좋지 않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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