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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측에서 전화해"… 호르무즈 봉쇄 속 '물밑 접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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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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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이란 측이 평화 협상 위해 먼저 접촉했다고 밝혔다.
  • 미 해군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이란 반응 나오며 물밑 접촉 확인됐다.
  • 이란 핵 협상 결렬 후 첫 긍정 신호로 미국 에너지 자급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적절한 인사들이 오늘 아침 합의 위해 연락… 미·이란 간 소통 지속 중"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측이 평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에 먼저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나서며 이란의 경제적 목줄을 죄기 시작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늘 아침 제대로 된 적절한 인사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그들은 합의를 위해 노력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온 인사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발언은 미 해군이 이란 항만으로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하고, 하루 약 200만 배럴에 달하는 이란산 원유 수송을 사실상 봉쇄한 직후에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료 역시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에 물밑 접촉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협 통제 시도를 갈취로 규정하며 미국의 에너지 자급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한 나라가 전 세계를 협박하거나 강압하도록 둘 수는 없다"며 "현재 수많은 선박이 미국산 원유를 싣기 위해 우리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용하지 않으며, 사실상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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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갈등에 대해 직접 대화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시 주석 역시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접촉은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이 결렬된 이후 나온 첫 긍정적 신호다. 당시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팀은 이란 대표단과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핵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선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4.14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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