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는 한화의 양상문 투수 코치마저 이탈하게 됐다. 양 코치가 건강 상 이유로 자리를 비운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양 코치가 출근 후 김경문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엔트리 말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코치의 빈자리는 박승민 퓨처스(2군) 투수 코디네이터 및 잔류군 투수코치가 합류해 채울 예정이다. 이날 SSG전부터 한화의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평균자책점 5.23으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팀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역시 1.67로 최하위다. 전날(27일) 팀 마무리를 맡았다가 부진으로 중간계투 역할을 소화하던 김서현도 2군으로 내려갔다.
양 코치 역시 마운드 부진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화 김경문 감독 역시 이날 경기 전 "오늘 와서 얘기하더라. 스트레스 왜 없겠나. 수술한 곳도 안 좋고, 표를 내지 않았지만 갑자기 그렇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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