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대 노량진뉴타운의 두 번째 분양 타자인 노량진8구역 재개발 일반분양가 윤곽이 드러났다. 이른바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 84㎡를 분양받기 위해 27억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크로리버스카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7708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285가구다. 평형별 분양가는 ▲36㎡(43가구) 약 12억700만원 ▲전용 44㎡(9가구) 약 14억3800만원 ▲전용 51㎡(39가구) 약 16억4100만원 ▲전용 59㎡(16가구) 약 19억2300만원 ▲전용 84㎡(175가구) 약 27억100만원 ▲전용 140㎡(3가구) 약 44억7500만원 수준이다.
지난 3월 노량진뉴타운의 마수걸이 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 재개발) 분양가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다. 해당 단지 3.3㎡당 퍙균 분양가는 약 7600만원으로 84㎡ 최고 분양가가 25억8510만원에 결정돼 강남권 아파트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크로리버스카이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라 치솟은 공사비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근 단지보다 8억원 이상 비싼 수준이다. 2016년 입주한 상도파크자이는 지난달 84㎡가 19억8000만원(10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2007년 준공한 상도더샵1차 84㎡는 이달 7일 18억4500만원(13층)에 손바뀜했다.
높은 예상가에도 무난한 완판이 점쳐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노량진 뉴타운이 향후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이 같은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 연면적 5만 583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임대 17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난 2011년 조합을 설립한 이후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시공사로 DL이앤씨를 선정한 조합은 2021년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를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단지명을 '아크로 리버스카이'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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