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전 세계 최초로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에서 항FcRn 기전 신약 개발에 성공한 파트너로 부각되면서 "예상 로열티 수익에 집중할 때"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윤석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에서 "J&J 니포칼리맙이 도전했다가 임상 철회, 75조원 시가총액의 아제넥스(ARGX) 비브가르트도 유효성 부족으로 시도조차 못 한 적응증"이라며 "IMVT-1402는 '최고이자 최초(Best & First-in-class)'로 2027년 추가 임상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2032년 D2T RA가 제외된 매출 전망만으로 51억달러 이상을 예상한다"며 "중간대 수준의 로열티 수령 시 1조원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뮤노반트를 둘러싼 글로벌 빅파마의 인수·합병(M&A)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 지표에서도 경쟁 약물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IMVT-1402는 류마티스관절염 주요 평가 지표에서 J&J 니포칼리맙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ACR20 반응률은 72.7%로 니포칼리맙(45.5%) 대비 우위였고, ACR50은 54.5% 대 15.2%, ACR70은 35.8% 대 12.1%로 모든 지표에서 2~3배 수준의 격차를 보였다.
그는 "최근 아제넥스는 TED, MN, 천포창, ITP 무려 4개 적응증 확장 임상 모두 연속 실패했음에도 MG, CIDP 2개 적응증만으로 2025년 42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며 "IMVT-1402는 아제넥스 및 J&J 대비 완벽한 유효성 우위를 확보해 아제넥스가 실패한 모든 적응증에서 유일하게 유효성 확보 및 시장 장악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IMVT-1402는 아제넥스와 J&J가 실패했거나 진입하지 못한 적응증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IMVT는 GD, D2T RA,CLE 등 3개 적응증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며 "항FcRn으로 IgG 감소율 80% 달성 가능한 유일한 치료제"라고 진단했다.
FcRn을 통해 재활용되는 IgG 항체 비중이 40~50%로 이미 포화(Saturation) 상태에 근접해 있어, 후발주자가 더 높은 IgG 감소율을 달성하며 시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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