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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공급차질에 美 원유 수출, 5월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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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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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5월 하루 560만배럴 원유를 수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공급 차질로 아시아·유럽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렸다.
  • 브렌트유 급등으로 WTI 할인폭이 커졌지만 6월부터는 할인 축소와 이란 변수로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원유 수출이 5월 하루 560만 배럴(bpd)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에너지 운송추적 업체 케이플러(Kpler)의 자료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공급 차질에 아시아·유럽 정유업체들이 미국산 원유로 대거 눈을 돌린 결과다.

호르무즈 해협과 선박.[사진=블룸버그]  

미국 원유 5월 수출량은 4월의 종전 최고치인 520만bpd를 웃돌았다. 중동 공급 차단으로 브렌트유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산 원유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배경이다. WTI의 브렌트 대비 할인폭은 3월 배럴당 20.69달러로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아시아가 245만bpd로 2개월 연속 최대 구매국 자리를 지켰고 유럽이 240만bpd로 바짝 뒤를 이었다. 중동산 원유를 주로 수입해온 일본이 아시아 수입의 선두에 서 전월 대비 32% 급증한 80만8천bpd을 수입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33만5천bpd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 증가를 주도했다. 불가리아·크로아티아·터키·그리스 등 지중해·흑해 연안국도 이례적인 대서양 횡단 구매에 나섰다. 5월 미국 원유 수출의 약 5%인 하루 28만3천 배럴은 전략비축유(SPR) 방출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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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6월부터 수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란 평화 협상 기대가 일부 공급 우려를 완화하고 WTI의 브렌트 대비 할인폭이 좁혀지면서다. 에너지 컨설팅사 에너지애스펙츠는 6월 평균 수출량이 490만bpd, 7월에는 460만bpd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시그널 마리타임의 게오르기오스 사켈라리우 애널리스트는 "6월 수출은 5월 대비 100만 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월 인도 일정의 초대형 유조선(VLCC) 예약이 5월보다 10척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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