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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야간거래서 1540원 돌파…금융위기 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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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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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이 154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환율은 장중 1540.3원까지 치솟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13거래일째 1500원대를 유지했다
  •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강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고 당국 구두개입도 효과 없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154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13.3원 오른 1529.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530원 안팎에서 출발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포인트(2.31%) 상승한 1049.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3.3원 오른 152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6.04 kunjoo@newspim.com

상승세는 장 마감 이후에도 이어졌다. 주간거래 중 한때 1530원을 넘어섰던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상승폭을 더 키워 오후 5시 6분께 1540.3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점 기준으로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환율은 지난달 15일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선 이후 13거래일 연속 1500원 선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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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의 구두개입도 지지선을 뚫지 못했다.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과도한 시장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며 시장 안정화 메시지를 냈으나 환율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국내 외환시장 휴장 기간 동안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이 먼저 오른 점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달러 수요가 늘어난 점도 환율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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