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를 중심으로 성장한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감각적인 플라워 그래픽을 앞세운 마르디 메크르디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며 론칭 약 7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성장한 바 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상장 과정에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7.7%(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9000원~2만1500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2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피스피스스튜디오의 핵심 성장 동력은 중국 시장이다. 회사는 2021년 휠라 중국법인(현 만토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중국 내 판매 규모는 2022년 11억원에서 2025년 추정 886억원으로 확대됐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티몰(Tmall)을 중심으로 도우인, 샤오홍수, 위챗 등 주요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중국 현지법인 'Mardi Mercredi Shanghai Co., Ltd.'를 설립했으며, 5월에는 현지 이커머스 전문기업 닝보 예제(Ningbo Yijie Technology Co., Ltd.)와 운영 및 물류 서비스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는 상하이 안푸루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베이징, 광저우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국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