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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5] 홀란·야말·네베스·쿠바르시·오현규...북중미에서 이름 알릴 '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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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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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출전 신예들이 등장해 새 스타 탄생이 기대된다.
  • 홀란·야말·네베스·비르츠·쿠바르시·마갈량이스 등이 각 포지션에서 자국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 한국에선 오현규·옌스 카스트로프를 비롯한 새 얼굴들이 베테랑과 함께 세대교체를 이끌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알릴 새로운 얼굴들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첫 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출발한 월드컵은 이번 대회로 23번째를 맞는다. 그간 월드컵은 수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축구 팬이 아니어도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펠레(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호나우두(브라질), 지네딘 지단(프랑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은 모두 월드컵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축구 역사에 한 획을 새겼다.

이번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다. 메시와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주니어(브라질), 손흥민 등 베테랑 선수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월드컵은 언제나 세대교체를 알리는 장(場)이기도 했다. 한 시대를 장식한 전설들이 마지막 춤을 준비하는 사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는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노르웨이의 공격수 엘링 홀란(왼쪽)과 스페인의 공격수 라민 야말 [사진=로이터] 2026.06.06 football1229@newspim.com

◆공격수=이미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홀란, 최고 흥행 카드 야말

월드컵 첫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렬한 이름은 단연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다. 노르웨이의 스트라이커 홀란은 이미 클럽 축구에서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는다. 195cm의 신장, 최고 시속 36.9km에 이르는 폭발적인 스피드, 강력한 왼발 슈팅, 골 결정력을 모두 갖췄다.

특히 2022-23시즌 공식전 54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간 노르웨이는 월드컵 본선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최종 예선에서 8승 무패를 기록했고, 홀란은 16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유럽 예선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노르웨이의 성적은 결국 홀란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골로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페인의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은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힌다. 2007년생 야말은 이미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왼발을 활용한 드리블, 순간적인 방향 전환,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 선택, 과감한 슈팅 능력까지 갖췄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는 스페인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골은 야말이 왜 세계 축구의 다음 얼굴로 불리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만 16세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한 야말은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 도전을 이끌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이외에도 브라질의 신성 엔드릭(19·레알 마드리드), 189cm의 체격을 자랑하는 스페인 간판 빅토르 요케레스(28·아스널)와 드리블과 결정력을 두루 갖춘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29·바이에른 뮌헨)도 첫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공격수들이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24·바이에른 뮌헨), 데지레 두에(21·파리 생제르맹), 라얀 셰르키(22·맨체스터 시티) 역시 창의성과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월드컵 무대에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왼쪽)와 독일의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 SNS, 로이터] 2026.06.06 football1229@newspim.com

◆미드필더=네베스·비르츠, 중원의 새 시대를 열 새 중원 사령관

미드필더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주앙 네베스(21·파리 생제르맹)다. 포르투갈의 중앙 미드필더 네베스는 174cm의 작은 체구에도 넓은 활동량과 뛰어난 경기 이해도를 갖춘 선수다. 정확한 패스, 압박 회피, 빠른 판단과 넓은 시야를 고루 갖춘 밸런스형 미드필더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대회 연속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포르투갈에는 호날두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팀의 실제 경기력을 좌우할 핵심 중 하나는 중원이다. 네베스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티냐 등과 함께 중원을 장악한다면 포르투갈은 더 안정적인 공격 전개를 펼칠 전망이다.

독일의 플로리안 비르츠(23·리버풀)도 첫 월드컵을 앞둔 대표적인 스타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서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좁은 공간에서의 터치, 수비 사이로 찔러 넣는 전진 패스, 2선 침투, 득점 능력까지 갖춘 그는 독일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다. 비르츠에게 월드컵은 기다림 끝에 찾아온 무대이기도 하다. 그는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 이후 더 성숙한 선수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비르츠가 클럽 무대의 명성을 넘어 월드컵 스타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개인기량이 뛰어난 잉글랜드의 신성 코비 마이누(21·잉글랜드), 스페인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7·스페인), 왼발 킥과 기술을 장점으로 삼는 아르헨티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니코 파스(21·코모1907) 등도 주목할 만하다. 다민 파스는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스페인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왼쪽)와 브라질의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사진=로이터] 2026.06.06 football1229@newspim.com

◆수비수=바르시·마갈량이스, 첫 출전에서 뒷문을 책임질 선수들

스페인의 파우 쿠바르시(19·바르셀로나)는 수비수 중 가장 눈에 띄는 뉴 페이스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수비와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스페인이 중시해 온 점유율 축구와도 잘 맞는다. 상대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을 전진시키는 능력은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 이번 대회는 쿠바르시가 스페인 수비의 미래를 넘어 세계 축구가 주목하는 센터백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브라질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8·아스널)도 첫 월드컵을 앞둔 수비수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티아고 시우바 등에게 밀려 승선하지 못했으나 수년간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강한 피지컬, 공중볼 장악력, 대인 수비 능력을 갖췄다. 또한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로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다. 브라질은 언제나 공격진에 시선이 쏠리는 팀이지만,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후방의 안정감이 필수적이다. 화려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브라질의 균형을 잡아줄 핵심 수비수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월드컵 첫 출전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의 중심 센터백 아브두코디르 후사노프(22·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한 킥 능력을 보유한 잉글랜드의 왼쪽 수비수 니코 오라일리(21·맨체스터 시티) 역시 눈여겨볼 수비수다. 골키퍼는 경험이 중요한 포지션 특성상 각국의 베테랑들이 주전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한국의 공격수 오현규(왼쪽)와 독일 혼혈 멀티 플레이어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로이터] 2026.06.06 football1229@newspim.com

◆오현규·옌스 카스트로프, 한국 대표팀에 다른 색깔을 더할 새 얼굴

한국의 스트라이커 오현규(25·베식타시)는 강한 피지컬과 적극적인 문전 움직임,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공격의 중심을 잡는 상황에서, 오현규는 박스 안에서 다른 유형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그의 제공권과 몸싸움, 세컨드볼 경합, 과감한 결정력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훈련 파트너로 동행했던 오현규가 4년이 지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새 얼굴'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 역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의 뉴 페이스다. 독일 무대에서 성장한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최근에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공격 전개까지 책임질 전망이다. 혼혈 선수로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첫 한국인 선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전이 유력한 중앙 수비수 이한범(23·미트윌란)과 새로운 왼쪽 스토퍼 부상한 이기혁(25·강원), 뛰어난 개인 기량을 보유한 배준호(22·스토크시티)와 엄지성(24·스완지시티)도 대표팀의 새 얼굴이다. 이들이 베테랑들과 함께 활약한다면 한국 축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전설이 물러나는 자리에서는 늘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은 뉴 페이스들이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기 가장 좋은 대회다. 이곳에서의 활약상은 곧 슈퍼스타로 가는 지름길이다. 북중미의 여름은 슈퍼스타들을 넘어 세계 축구의 다음 시대가 누구의 발끝에서 시작될지도 함께 기억될 것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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