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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시즌 2호 도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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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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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8일 컵스전에서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하며 추신수의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맷 채프먼의 결승타로 컵스를 2-1로 꺾고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컵스에 2-1 연장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추신수의 대기록 턱밑까지 추격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한국인 타자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이정후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진행 중인 연속 안타 기록 가운데 가장 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이었던 2024년에 세운 개인 최장 기록(11경기)은 이미 넘어섰다. 이제 2013년 추신수가 달성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안타 기록(16경기)에 단 1경기 차로 다가섰다. 부상 복귀 이후 10경기에서만 23안타를 몰아치는 무서운 타격감이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8일(한국시간)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 1회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2-1 연장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23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 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욘의 3구째 시속 144km 커터를 결대로 밀어쳤다. 타구는 좌중간 외야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가 됐다. 2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샌프란시스코가 선제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곧바로 발로도 컵스 배터리를 흔들었다. 후속 브라이스 엘드리지 타석 때 초구에 2루를 훔쳤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도루이자 시즌 2호 도루다. 기습적인 도루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경기 흐름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컵스는 2회 초 선발 타이욘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강판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하지만 급히 등판한 하비에르 아사드가 6과 3분의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이정후 역시 아사드를 상대로 3회와 6회 연달아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가 8일(한국시간)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 1회 투구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컵스는 3회 말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의 중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경기 후반까지 숱한 위기와 기회를 주고받았으나 정규이닝 동안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는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불펜진도 8회 무사 1, 3루 위기를 병살타로 넘기는 등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승부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갈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 초 선두 타자 맷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를 불러들였다. 2-1로 다시 앞서간 샌프란시스코는 10회 말 컵스의 마지막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컵스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7승 3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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