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조선시대 대표 교육기관인 향교에 담긴 지성과 정신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오는 13일 마산향교와 명예도로 '선비길' 일원에서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의 전통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경남 문화유산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묻히지 않는 혼'과 상황극 '돌에 새긴 약속'을 비롯해 스토리북 읽기, 비석 탁본, 모형 컬러링,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선비복 체험 '선비의 사계', 과거시험 체험 '과거 보러 가는 길',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등 상설 체험도 운영된다.
국악관현악 공연 '음풍농월 향교콘서트'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