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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7500선 위협…6월 후반 반등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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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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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이 9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7500선 아래 개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글로벌 증시는 AI 수익성 논란·고용 호조로 금리·달러 급등하며 나스닥·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다
  • 대신증권은 이번 조정을 펀더멘털 점검 과정으로 보고 6월 후반 반등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9일 대신증권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단기 충격 이후 6월 후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브로드컴발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채권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고밸류 기술주 매도로 이어지면서 나스닥은 4.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역시 이번 충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GDR이 각각 20.2%, 15.4% 급락했고 미국 상장 한국 ETF도 14.1%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2.50포인트(1.38%) 하락한 8048.0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3포인트(4.27%) 내린 959.6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이에 따라 코스피는 주초 7500선 이하에서 출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야간선물이 8% 급락해 하한가 수준까지 밀렸다며 야간선물 1194포인트 기준 코스피가 7500선 아래에서 장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글로벌 증시가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매크로 리스크 지표가 위험자산 선호(Risk On)에서 위험회피(Risk Off) 국면으로 전환됐고 변동성지수(VIX)도 단기간에 20선을 넘어서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데다 12일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신증권은 이번 조정을 장기 하락장의 시작으로 보기보다는 펀더멘털 점검 과정으로 해석했다. 반도체 업황과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 충격이 진정된 이후 6월 후반부터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핵심은 결국 펀더멘털"이라며 "과도한 공포보다는 실적과 업황을 중심으로 6월 후반 반전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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