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이 동남아시아 법률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길영민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싱가포르 사무소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세종은 현재 동남아팀 팀장과 베트남(호치민·하노이)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길 변호사가 앞으로 싱가포르 사무소장도 겸직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 법률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길 변호사는 글로벌 로펌 Allen & Overy 홍콩사무소에서 국제거래와 금융 분야 실무를 경험한 뒤, 세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주도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2016년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를 이끈 데 이어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에도 참여하며 세종의 해외 거점 확대를 주도했다.
또 CJ대한통운의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인수, HD한국조선해양의 두산비나 인수, 하노이 스타레이크 개발사업 인수, 호치민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자문, 흥옌산업단지 신디케이티드론 자문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길 변호사는 앞으로 싱가포르에 상주 중인 신경한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사무소를 운영한다. 신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에서 투자 및 거래 자문을 수행해 왔다.
세종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 구축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과 역내 투자, 크로스보더 거래,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법률 수요에 보다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길영민 변호사는 금융·해외투자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함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싱가포르 사무소 공동 대표 선임을 계기로 세종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국경간 거래와 투자에 대한 현지 밀착형 법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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