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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4.15% 급락...AI·반도체주 투매에 7만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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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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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225지수가 26일 4.15% 급락하며 지수는 7만선 아래로 내려섰다
  • 메모리 가격 급등과 유가 상승이 AI·반도체주 매도세를 키우며 시장 전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오픈AI IPO 연기 검토와 한국 반도체주 급락이 소프트뱅크그룹 등 관련주의 낙폭 확대를 부추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6일 닛케이주가는 큰 폭으로 반락했다. 하락폭은 역대 세 번째로 컸으며, 지수는 다시 7만선 아래로 내려섰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15%(3005.46엔) 하락한 6만9360.8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32%(53.11포인트) 내린 3963.36포인트로 마감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공지능(AI)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과 해외 증시에서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매도됐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경기와 기업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낙폭이 특히 컸던 종목은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 키옥시아 등 AI·반도체 관련주였다. 이들 3개 종목만으로 닛케이평균을 1800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미국 오픈AI가 당초 2026년 하반기로 예정했던 기업공개(IPO)를 2027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프트뱅크그룹은 장중 14%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상장 연기가 최근 이어진 AI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전날인 25일 미국 증시에서도 메모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가 하락했다.

나미오카 히로시 T&D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는 "메모리 가격 급등은 AI 투자에 제동을 거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 위축까지 초래하는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년 07월 09일
나스닥 ▲ 1.28%
26207
다우존스 ▲ 0.26%
52487
S&P 500 ▲ 0.81%
7544

오후 들어 닛케이평균의 낙폭은 한때 3700포인트를 넘어섰으며, 장중 6만9000선도 밑돌았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는 일본 증시의 매도세를 더욱 부추겼다.

또 6월 분기 말이 가까워지면서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도에 나서기 쉬운 장세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2조1679억엔, 거래량은 23억9793만주였다.
다만 상승 종목은 915개로 프라임시장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하락 종목(613개)보다 많았으며, 보합은 33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다이요유덴, 무라타제작소, 후지쿠라가 하락했고, TDK, 이비덴, 스크린홀딩스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토요타자동차와 혼다는 상승했으며, 가오, 미쓰이물산, 스미토모부동산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닛케이주가 최근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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