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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아마존닷컴(AMZN)이 올해 초 사상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을 당시에는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기대감 속에 투자자 주문이 쇄도했다. 이번 발행에서는 그때만큼의 열기는 나타나지 않았다.
화요일 250억 달러 규모의 8개 트랜치로 구성된 채권 발행에서 수요는 한때 620억 달러까지 몰렸다. 다만 거래를 주관한 은행들이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최종 스프레드를 좁히면서 주문 규모는 410억 달러로 줄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발행 규모 대비 1.6배 수준의 수요에 해당한다.
이를 올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건의 평균 수요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는 평균적으로 발행 규모 대비 4배 수준의 주문을 받았다.
아마존은 기존 채권의 유통시장 거래 가격 대비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신규 발행 조건을 상향 제시했다. 그럼에도 수요는 오히려 약화했다. 해당 프리미엄은 최근 몇 달간 통상적으로 나타난 수준보다 여러 배 높았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는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하이퍼스케일러 채권에도 자금 유입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존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발행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채권 발행 규모는 약 107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형 기술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임팩스자산운용(IPX)의 토니 트르지친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참여하고는 있지만 앞선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발행 당시의 열기는 분명히 식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의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넓은 폭의 프리미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AI 관련 채권 발행이 신용시장에 계속 몰리는 가운데 화요일 아마존의 발행으로 올해 글로벌 누적 규모는 약 3350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2025년 수준의 두 배를 웃돈다. 발행 물량이 빠르게 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발행 이후 유통시장에서는 기존 기술기업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트레이더들이 물량을 정리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아마존은 다른 대형 기술기업과 마찬가지로 AI 붐에 대응해 자체 컴퓨팅 용량과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채권시장의 다양한 영역을 활용해왔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올해 AI 관련 지출 규모는 7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거의 20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마존은 여러 통화를 활용해 자금 조달 계획을 뒷받침해왔다. 이번 발행으로 아마존의 2026년 미국 달러화 자금 조달 계획은 마무리됐다. 관계자들은 추가적인 달러화 채권 발행이 있을 경우 기회주의적 성격을 띨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이 미국 달러화 채권시장에 마지막으로 나선 것은 3월로 당시 370억 달러를 조달해 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미국 기업 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기 145억 유로(166억 달러)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도 발행했다. 이후 5월에는 스위스프랑화 채권을 발행했고 지난달에는 캐나다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는데 이 역시 기록적인 규모였다.
이번 채권은 만기 3년부터 40년까지 8개 트랜치로 나뉘어 발행됐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가장 만기가 긴 2066년 만기 채권의 가격은 국채 대비 가산금리가 0.2%포인트 좁혀진 1.25%포인트 수준에서 결정됐다.
바클레이스(BARC), 골드만삭스(GS), JP모건체이스(JPM), 모건스탠리(MS)가 이번 거래를 주관했다. 조달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채무 상환과 인수합병(M&A), 설비투자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은행들과 아마존은 답변을 거부했거나 공개된 정보 이상의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와 스페이스X는 지난달 각각 2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했다. 스페이스X의 첫 채권은 발행 이후 유통시장에서 손실 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는 일부 채권 트레이더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