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20일자 로이터 기사(Chipmakers head for big profit gains, but will it be enough?)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반도체 업종이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가 변덕스러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최근 몸값이 급등한 수십 개 기업이 S&P500 지수 2분기 이익 증가분의 거의 절반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AMD(AMD), 브로드컴(AVGO) 등의 급등에 힘입어 올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이 30개 종목 지수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65% 상승해 S&P500지수의 9% 상승률을 크게 웃돌지만, 7월 들어서는 18% 하락했으며 이달 12거래일 가운데 절반은 상승 또는 하락폭이 최소 3%포인트에 달할 만큼 요동쳤다.
반도체지수는 지난 17일에 6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0%를 조금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AI 수요에 의존한 반도체 수요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주의 롤러코스터 같은 매매 흐름은 투자자들이 이 업종을 다시 평가하도록 만들었다. 실적 자체는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름철 조정 국면을 끊어내기에 충분할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이처럼 몸집이 커진 업종의 특성상 시장 전체가 더 험난한 여름을 맞을 수도 있다.
뉴저지주 뉴버넌 소재 패밀리 투자운용사 체리레인인베스트먼츠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이렇게 몸집이 큰 기업들의 일간 등락폭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수준"이라며 "실적 전망이 이를 바꿀 수 있을까. 실망스러운 가이던스가 나온다면 분명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 큰 폭 개선 전망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실적 리서치 책임자 타진더 딜런에 따르면 S&P500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업종이 S&P500 전체 이익 증가분의 약 4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 기준 LSEG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전체 기업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는 인텔(INTC)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TXN)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는 8월 말이 돼야 나온다.
하지만 지난주 나온 일부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을 보면 투심이 바뀌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TSM)는 2분기 순이익이 77%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미국 상장 주식이 하락했다.
이달 초에는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19배 급증했다고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레버리지 효과에 쏠리는 관심
시장 관찰자들은 이런 변동성의 원인 중 일부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그 구성 종목들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면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을 부추긴 데서 찾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주가가 오를 때는 추가 매수 수요를 만들고 내릴 때는 매도를 부추기면서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킨다.
메클러 파트너는 "이런 종목들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 중 하나가 개인투자자들의 옵션 매매였다"며 "이것이 주가 변동성이 이 정도로 커진 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국 금융당국은 16일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로 촉발된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과 연계된 이런 ETF는 지난 5월 말 한국에 도입됐다.
BTIG는 최근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도 놀라웠지만, 그 변동성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며 이런 흐름이 "2000년 3월 고점과 여러모로 닮은" 일부 불길한 신호들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털사 소재 롱보우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지출 증가가 반도체 열풍을 이끌었지만, 이제는 이런 낙관론이 과열됐다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하이드 CEO는 "AI를 위한 이런 반도체 수요가 영원히 지속되는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며, 실적 시즌 동안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는 기업은 누구든 호되게 얻어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기업들은 오랫동안 글로벌 경제 전반의 활동에 크게 좌우되는 경기순환 업종으로 여겨져 왔다. AI의 부상은 이런 상관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애틀랜타 소재 시노버스트러스트의 대니얼 모건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산업용 전자기기와 무선통신, 자동차 등을 언급하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낙관론의 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유일한 분야는 휴대전화용 반도체"라며, 퀄컴이 이런 반도체 업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