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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중랑천 급류에서 8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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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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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27일 중랑천에 빠져 바위에 매달린 80대 여성을 신속히 구조했다
  • 소방대원들은 유속과 수심을 확인한 뒤 직접 물속으로 진입해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 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계곡 순찰과 시민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물에 빠져 바위에 매달려 있던 80대 여성을 호원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27일 오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물에 빠져 바위에 매달려 있던 80대 여성을 소방대원이 구조하고있다. [사진=의정부소방서]

27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께 중랑천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약 5분 만인 오전 7시 32분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구조 대상자는 불어난 물살 속에서 바위를 붙잡은 채 간신히 버티고 있었으며 손에 힘이 빠질 경우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도착 직후 구명조끼와 구명환, 드로우백 등 수난 구조 장비를 준비한 뒤 구조 방법을 신속히 검토했다. 그러나 구조 대상자가 살기 위해 바위를 놓지 못하는 상황이라 두 손을 전혀 쓸 수 없었고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구명환을 건네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대원들은 주변 물살과 수심을 확인한 뒤 비교적 유속이 약한 지점을 선정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직접 물속으로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들은 서로의 안전을 확보하며 조심스럽게 구조 대상자에게 접근했다. 한 대원이 먼저 대상자를 안정시키고 바위 잡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동안 다른 대원이 구명환을 대상자 몸에 안전하게 걸어 체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대원들은 구조 대상자를 물 밖으로 안전하게 옮겨 추가 위험을 차단했다. 침착한 현장 판단과 대원들 간 유기적인 팀워크 속에 구조 대상자는 무사히 구조됐으며 별다른 2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창근 의정부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망설임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침착하게 주변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와 돌발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하천·계곡 등 사고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여름철 수난 사고 예방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asj737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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