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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부산 경기 분석 (8월 1일)
8월 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리그 8위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4패)와 1위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롯데 제레미 비슬리, 삼성 오스틴 보스로 예고됐다. 삼성은 전날 3-1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9-7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위 KT(57승 2무 36패)에 0.5경기 앞서 있고, 롯데는 7위 NC(43승 2무 50패)에 2.5경기, 5위 KIA(52승 2무 46패)에 9경기 뒤져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5승 4패로 앞선다. 삼성의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 확보와 롯데의 연패 탈출이 걸린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4패, 8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쳤다. 다만 타선은 전날 경기 후반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3-9로 뒤진 7회말 빅터 레이예스와 한동희, 나승엽이 3타자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윤동희도 적시타를 보태 7-9까지 추격했다. 윤동희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황성빈, 레이예스, 유강남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대량 실점 이후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시즌 전체 공격력은 여전히 하위권이다. 팀 타율은 0.263으로 리그 8위다. 439득점과 71홈런, 출루율 0.325, 장타율 0.382, OPS 0.707은 모두 9위다. 레이예스와 한동희, 고승민, 나승엽이 중심 타선에서 득점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하위 타순의 연결과 경기별 기복이 문제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4로 리그 3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2차례로 2위다. 선발진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비슬리가 최소 6이닝을 책임지고 리드를 잡은 채 마운드를 넘겨야 롯데가 불펜의 부담을 줄이며 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 1위)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KIA와의 홈 3연전에서 첫 경기를 12-5로 이긴 뒤 두 경기를 연달아 내줬지만 31일 롯데전에서 9-7로 승리해 선두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이 승리로 KBO리그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삼성 타선의 강점은 출루와 연결이다. 팀 타율 0.279와 561득점은 리그 2위다. 출루율은 0.372로 1위이며 장타율 0.413은 3위, OPS 0.785는 2위다. 팀 홈런은 87개로 6위지만 김지찬과 김성윤이 출루하고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등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전날에도 6회와 7회에 집중타를 몰아쳐 역전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4.17로 리그 2위이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38로 2위다. 퀄리티스타트는 40차례로 공동 3위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28점을 내주는 등 마운드의 흐름은 좋지 않다. 보스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최소 5이닝을 책임지고 전날 살아난 타선이 비슬리를 공략해야 선두를 지킬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우투)
비슬리는 2026시즌 18경기 96.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02, WHIP 1.4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111개, 볼넷은 32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피안타율은 0.272이고 홈런은 6개를 허용했다.
전반기에는 경기별 기복이 컸지만 7월 들어 확실한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4일 수원 KT전에서 9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21일 부산 SSG전에서는 84구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6일 부산 KT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7월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18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남겼다. 이 기간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 20개를 잡았다.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3월 29일 대구 개막시리즈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0이다.
평가: 비슬리는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커터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삼진과 땅볼을 동시에 유도한다. 직전 KT전에서는 포심 최고 구속이 시속 156㎞, 평균 구속은 시속 152㎞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34개와 커터 19개, 포크볼 12개를 활용하며 장타를 억제했다. 비슬리가 유인구 승부에 치우쳐 볼넷을 허용하면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 앞에 주자가 쌓일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의 구위와 제구를 유지하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전날 3안타를 기록한 구자욱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을 피해야 한다.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우투)
보스는 2026시즌 KBO리그에서 1경기 5이닝, 1패, 평균자책점 3.60, WHIP 1.00을 기록했다. 안타 5개를 허용했고 볼넷 없이 탈삼진 5개를 잡았다. 피안타율은 0.263이다.
보스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서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5이닝,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남겼다. 탈삼진은 92개, 볼넷은 28개였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74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첫 등판치고는 안정적이었다. 74구 가운데 54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빠른 공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기록했다.
평가: 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구종과 제구다. 데뷔전에서 볼넷 없이 5이닝을 소화했고 스위퍼로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스위퍼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두산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대응했다. 롯데도 황성빈과 고승민, 레이예스, 나승엽 등 왼손 타석에 서는 타자가 상위·중심 타선에 많다. 스위퍼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플리터와 커터를 적절히 배합해야 한다. 볼넷이 적은 보스가 출루율 9위인 롯데를 상대로 빠른 승부를 펼친다면 5~6이닝을 효율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
◆주요 변수
비슬리의 7월 상승세와 삼성의 출루 능력
비슬리는 7월 세 경기에서 18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6이닝을 채웠고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은 출루율과 볼넷 1위이며 전날에도 6회 볼넷과 연속 안타를 묶어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비슬리가 볼넷을 줄이고 중심 타선 앞에서 이닝을 끊어내느냐가 롯데의 첫 번째 승리 조건이다.
보스의 스위퍼와 두 번째 타순
보스는 데뷔전에서 스위퍼를 전체 투구의 40% 이상 구사했다. 첫 번째 타순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두산 타선이 두 번째로 마주한 4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롯데 타자들도 경기 영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위퍼 공략법을 준비할 수 있다. 보스가 포심과 커브, 스플리터의 비중을 높여 타자들의 노림수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롯데 불펜의 연속 붕괴
롯데는 최근 두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 리드를 잃었다. 30일 한화전에서는 김원중이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고 31일 삼성전에서는 이이무라가 6회에만 6실점했다. 삼성은 팀 출루율 1위답게 상대 투수가 흔들릴 때 볼넷과 연속 안타로 대량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비슬리가 내려간 뒤 맞이할 6~8회가 롯데의 최대 고비다.
폭염과 상반된 홈·원정 성적
부산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시간에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두 투수 모두 지난달 26일 등판 후 닷새를 쉬었지만 높은 기온과 습도는 투구 수와 체력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슬리는 직전 등판에서 무더위를 견디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장소별 성적은 삼성이 앞선다. 삼성은 원정에서 30승 1무 19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사직 홈에서 17승 30패에 그쳤다. 롯데가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반면 삼성은 원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았다. 폭염 속에서 선취점을 뽑아 더그아웃 분위기를 먼저 끌어올리는 팀이 유리하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선두를 지켜야 하는 삼성과 3연패 탈출이 절실한 롯데의 맞대결이다. 팀 전력과 최근 성적에서는 삼성이 우위다. 삼성은 팀 타율과 득점 2위, 출루율 1위이며 팀 평균자책점도 2위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도 승률이 높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3승 7패에 홈 성적도 17승 30패로 좋지 않다.
선발 투수의 현재 흐름에서는 롯데가 앞선다. 비슬리는 7월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보스도 두산과의 데뷔전에서 무볼넷 5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KBO 타자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과정과 스위퍼 의존도를 해결해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의 근소 우세를 본다. 보스가 5이닝 2~3실점으로 버티면 삼성은 리그 정상급 타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불펜을 앞세워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슬리가 내려간 뒤 맞이할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전날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다.
반대로 비슬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6이닝 이상 2실점 이내로 막는다면 롯데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보스의 스위퍼를 두 번째 타석부터 공략하고 선취점을 뽑는다면 홈 타선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비슬리의 퀄리티스타트 행진과 보스의 구종 배합, 롯데 불펜이 맞이할 6회 이후 승부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일 부산 롯데-삼성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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