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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10점' 현대건설, 여자배구 슈퍼매치서 중국 상하이에 0-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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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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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이 1일 제주서 상하이에 0-3 패했다
  • 주전 공백 속 상하이 높이·블로킹에 완패했다
  • 2세트 역전 실패 후 흐름 내주며 셧아웃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현대건설이 2026 제주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첫 경기에서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 완패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상하이에 세트스코어 0-3(16-25, 24-26, 18-25)으로 패했다. 앞서 흥국생명이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에 0-3으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현대건설도 상하이를 넘지 못하면서 한국 대표 두 팀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 없이 마쳤다.

[서울=뉴스핌] 상하이와 현대건설이 1일 제주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 KBSN] 2026.08.01 wcn05002@newspim.com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차출로 주축 선수들이 빠진 현대건설은 세터 구솔, 아포짓 스파이커 이민영, 아웃사이드 히터 이채영과 이한비, 미들블로커 배유나와 강서우, 리베로 김연견을 선발로 내세워 전력 점검에 나섰다.

상하이는 왕 인디가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탄탄한 블로킹과 높이를 앞세워 경기 내내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이채영이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새롭게 합류한 이한비가 8점, 배유나가 7점과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세터 구솔도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4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1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이민영의 서브를 앞세워 6-2까지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하이가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과 빠른 공격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공격이 연이어 차단되며 중반 이후 크게 흔들렸고, 상하이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25-16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2세트였다. 현대건설은 구솔의 서브 에이스와 강서우, 배유나의 블로킹을 앞세워 16-12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이채영의 서브 득점과 이한비의 해결사 역할이 이어졌고,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24-23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했고, 듀스 접전 끝에 연속 실점하며 24-2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를 내준 뒤 경기 흐름은 완전히 상하이 쪽으로 넘어갔다. 3세트에서도 상하이는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과 왕 인디, 자오 저시의 공격을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강서우의 속공과 구솔의 공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넘지 못했다. 류 쩌위의 속공과 황 신웨의 블로킹이 잇따라 터진 상하이는 2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승부를 굳혔고, 25-18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져가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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