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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바꾸고 옷 갈아입고'…1억5400만 원 피싱 수거책 결국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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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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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부경찰서가 4일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를 긴급체포했다
  • A씨는 지난 5월 대전 주택가 우편함에서 현금 1000만원을 수거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 조사 결과 A씨는 전국에서 7차례 총 1억5400만원을 수거해 지난 6월 17일 검찰에 송치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통카드 바꾸고 모텔 옮겨 다니며 추적 피해
대전서부경찰서, 두 달 추적 끝 열차서 긴급체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경찰의 두 달간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

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3시 19분쯤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우편함에 놓인 현금 1000만원을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사진=대전경찰청] 2026.08.04 nn0416@newspim.com

피해자인 70대 남성은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현금을 검은 봉투에 담아 우편함에 넣은 뒤 사진을 촬영해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현장에 나타난 A씨는 우편함에서 현금 봉투를 꺼내 달아났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피해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A씨는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한두 차례 사용한 뒤 교체하고 모텔에서 하루씩 머문 뒤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만 사용하거나 수시로 옷을 갈아입는 방법도 동원했다.

대전서부경찰서 형사팀은 약 두 달간 추적한 끝에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A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국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약 1억5400만원을 수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월 17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nn041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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