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과 영덕 등 경북 북부동해안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호우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울진과 영덕 지역에는 각각 17.3mm, 15.8mm의 강우를 기록했다.
또 누적 최대 강수량은 ▲포항(죽장) 87.5mm ▲울진(북면) 31.0mm ▲영덕(달산) 43.0mm로 관측됐다.
포항 죽장면 일원에는 이날 낮 12시 기준 시간당 87.5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포항 일원에는 이날 오후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호우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호우에 따른 교통 통제나 소방 출동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산사태 피해지역과 경주 토함산 복구 구간, '경북 초대형산불' 피해지, 송전탑 공사지 등 중점관리지역에서도 특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영덕 옥계계곡 일원의 야영객 20명이 영덕군의 사전 안내로 대피했다.
8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울진과 영덕 등 경북 북부 동해안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경북도는 도(道) 재대본 초기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해당 2개 시군 마을 순찰대 70여 명을 가동해 순찰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오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만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호우 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은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0일 오전까지 최대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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