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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메시의 45분 투혼에도...마이애미, 리그스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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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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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친상 뒤 복귀한 메시가 13일 레온전에 출전했다
  • 메시는 45분간 81% 패스 성공률로 공격을 이끌었다
  • 마이애미는 2-3 역전패해 리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친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팀의 리그스컵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3라운드 레온(멕시코)과의 대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마이애미는 1승 2패(승점 3)를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중 16위에 머물며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관심은 메시의 경기력에 쏠렸다.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였던 호르헤 메시는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를 치르고 11일 밤 마이애미로 돌아온 메시는 침통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시가 13일(한국시각) 리그스컵 조별리그 3라운드 레온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2026.8.13 psoq1337@newspim.com

메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가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축구만 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얼마나 더 오래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은퇴까지 고려하는 듯한 장문의 추모 글을 올렸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비롯해 전 세계 축구계의 위로가 이어졌다. 호날두 "힘든 시간에 너와 가족에게 큰 포옹을 보낸다, 힘내라"며 응원을 보냈다.

마이애미의 8강 진출이 걸린 절박한 상황에서 메시는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에게 직접 출전 의사를 밝혔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니엘 핀터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누 스타디움을 채운 2만 6000여 명의 관중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복귀한 메시를 맞이했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시가 13일(한국시각) 리그스컵 조별리그 3라운드 레온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6.8.13 psoq1337@newspim.com

메시는 후반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성기 못지않은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마이애미 수비 집중력이 문제였다. 마이애미는 후반 5분 다니엘 아르실라에게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안 파블로 도밍게스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야니크 브라이트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38분 아르실라에게 다시 한번 오른발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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