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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일본에 0-3 완패...동아시아선수권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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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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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5일 일본에 0-3으로 졌다.
  •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준결승서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 한국은 16일 3위 결정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숙적' 일본(6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26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5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0-3(17-25, 18-25, 21-25)으로 완패했다.

공격에서는 나현수(현대건설)가 11점, 정윤주(흥국생명)가 10점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대표팀은 이주아(IBK기업은행)가 혼자 4개의 가로막기 득점을 올리는 등 팀 블로킹에서 상대에 앞서며 고비마다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그러나 일본의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5일 열린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0-3으로 패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2026.08.15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1, 2세트 내내 일본의 다채로운 공격 패턴과 빠르게 파고드는 플레이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배수진을 친 3세트에서는 뒷심을 발휘했다. 세트 후반 12-19까지 뒤처지며 무너지는 듯했던 한국은 매서운 추격전을 펼쳐 20-22, 2점 차까지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 블로커의 손끝을 노린 연속 터치아웃을 유도하며 찬물을 끼얹었고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마지막 득점 역시 같은 방식으로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결승행이 좌절된 한국은 16일 오후 5시 중국-홍콩전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르며 대회를 마감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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