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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신시내티오픈 2회전 탈락…21년 만에 첫 32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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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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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가 16일 신시내티오픈 2회전서 졌다.
  • 티란테에 1-2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 고온다습한 날씨에 구토하며 고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테니스 메이저대회 24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0위 티아고 티란테(아르헨티나)에게 1-2(6-2 4-6 4-6)로 졌다.

[서울=뉴스핌]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 신시네티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0위 티아고 티란테(아르헨티나)에게 1-2(6-2 4-6 4-6)로 졌다. [사진=로이터] 2026.08.16 football1229@newspim.com

지난 7월 윔블던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패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첫 경기부터 패해 조기 탈락했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2005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한 번도 32강 밖 성적을 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21년 만에 처음 신시내티오픈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변수였다. 이날 신시내티는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랐고, 습도도 70%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코비치는 2세트 3번째 게임에서 두 차례 구토 증세를 보였고, 결국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다. 해당 게임은 18분 동안 이어졌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지난 몇 년간 나를 괴롭혀 온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며 "특히 습하고 더울 때 여러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습할 것이라는 건 예상했지만 긴장감 같은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상황이 더 나빠졌다. 그게 오늘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신시내티오픈에서 2018년, 2020년, 2023년 등 통산 3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내년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출전하길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코비치(왼쪽)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 신시네티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0위 티아고 티란테(아르헨티나·오른쪽)에게 1-2(6-2 4-6 4-6)로 졌다. [사진=로이터] 2026.08.16 football1229@newspim.com

조코비치는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조코비치를 꺾은 티란테는 "이번 승리는 내 선수 생활 최고의 승리"라며 "전설적인 선수와 경기하는 긴장감을 잘 이겨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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