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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 오늘 시작… 트럼프 축소 지시에도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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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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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군 당국이 17일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 돌입했다.
  • 올해 UFS에는 한국군 1만8000명과 FTX 14건이 편성됐다.
  • 트럼프 축소 지시 속 북한은 무력시위 가능성을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7~27일 진행… 한국군 1만8000명 참여
트럼프, "한미훈련 대폭 축소" 지시
미8군 '제1도련선' 언급… 북한 도발 가능성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군 당국이 17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돌입한다. UFS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올해 연습에는 한국군 약 1만8000명이 참여한다. 한미는 최근 전쟁 양상을 분석해 도출한 전훈을 연습 시나리오와 수행 과제에 반영하고,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UFS 기간 실시되는 연합 FTX는 대대급 이상 기준 14건이다. 지난해 UFS 때 대대급 이상 17건을 포함해 중대급 이상 총 22건의 연합 FTX를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25년 U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태안 안면도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한미연합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연합 특수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한미 장병 40여 명과 미측 F-16전투기 및 UH-60헬기 등이 투입되었다. 항공화력 유도로 적 시설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특전대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을 이탈하도 있다. [사진=육군] 2025.08.28 photo@newspim.com

한미는 윤석열 정부 당시 3월 '자유의 방패(FS)'와 8월 UFS 기간에 연합 FTX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연합 야외훈련을 특정 연습 기간에 집중하기보다, 연중 분산 시행하는 방향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필요한 능력과 체계에 관한 한미 공동평가도 일부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UFS 개시 직전인 16일(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와 훈련 비용 문제를 거론하면서도, 이번 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늦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미가 대규모 정례 연습을 시작하는 시점에 미 대통령이 훈련 축소를 공개 지시했지만, 합참 관계자는 "UFS 연습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향후 한미 연합연습의 규모·방식·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주목된다.

주한 미8군은 지난 14일 UFS 참가 보도자료에서 육군 사전배치물자 4(APS-4)의 신속한 분배 및 준비 절차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미8군은 이를 통해 "제1도련선 내에서 전투력을 신속하게 투사하고 핵심 지형을 확보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필리핀을 잇는 제1도련선은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방어선 개념이다. 한반도 방어를 위한 UFS를 설명하면서 미8군이 제1도련선을 언급한 것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및 인도·태평양 역내 역할 확대 논의와 맞물려 관심을 끈다.

다만, 라이언 도널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은 지난 10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UFS에 역내 위협 대응 요소가 포함됐는지를 묻는 말에 "UFS는 한반도가 직면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은 UFS를 앞두고 반발 수위를 높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4일 담화에서 UFS를 "본질상 침략전쟁 시연"이라고 규정하며 "단호한 정당방위권 행사"를 예고했다. 북한은 이달 6일과 12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UFS 기간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나 다른 형태의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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