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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 하마스·네타냐후 연쇄 회동...가자지구 평화 진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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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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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슈너가 17일 예루살렘서 네타냐후를 만났다
  • 미국 중재안엔 진전 없이 입장차만 확인했다
  • 하마스·이스라엘 충돌 지속에 협상은 난항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주도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1기 행정부 때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재러드 쿠슈너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연쇄 회동을 가졌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쿠슈너는 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했다. 전날 이집트에서 칼릴 알하이야 하마스 수장과 만나고 바로 다음 날 이스라엘로 향한 것이다.

재러드 쿠슈너 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 [사진=로이터 뉴스핌]

쿠슈너는 이날 폭스뉴스에 회담이 장장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면서, "일부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고 비무장화 방안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정당한 우려를 논의했다. 양측의 협조가 있다면 30일 이내에도 무기 반납 등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이 기존의 평화안 거부 입장을 철회했는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미국은 하마스의 단계적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를 골자로 한 '15개 조항 평화 로드맵'을 제안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완벽히 무장 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철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취재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번 회동 이후에도 "하마스가 무기를 국제안정화군에 넘겨 파괴하는 완벽한 무장 해제가 선행되어야 재건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압박과 무관하게 가자지구 내 암살 작전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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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마스도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중단하는 등 진정성 있는 기존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16일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0월 휴전 협정 체결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중재자들에게 "책임을 다하고 점령군이 모든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가자지구 관리를 위해 평화위원회 출범과 기술관료 정부 구상 등을 내놓았으나, 다국적군 파병을 희망하는 국가가 적고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이어지면서 평화안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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