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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팬스타 '아크로호' 837TEU 선적…어떤 화물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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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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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가 22일 팬스타 아크로호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시작했다
  • 부산신항∼로테르담∼그단스크 거쳐 부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 화학제품이 43.4%로 가장 많았고 사전조사보다 물량은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신항~폴란드 그단스크항 왕복
85개 화주사 수출화물 737TEU 선적
화학제품 43.4%…중고차·금속제품 등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21세기 물류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오는 22일 닻을 올린다.

부산신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거쳐 폴란드 그단스크항까지 차례로 기항한 뒤 부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팬스타가 운영하는 2758TEU급 내빙컨테이너선 '아크로호'에 총 837TEU의 화물이 실린다.

22일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설 팬스타 아크로호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2026.08.20 dream@newspim.com

◆ 화학제품 43.4% 차지…중고차·자동차부품·금속제품·제지 순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오는 22일 북동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항에는 ㈜팬스타라인닷컴의 2758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Panstar Acro)호'가 투입된다.

아크로호는 쇄빙선 기능을 탑재한 3만5708톤급 내빙컨테이너선으로 적재량은 2758TEU 규모다. 선주는 팬스타라인닷컴(주)이다.

선박에는 화학제품,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화물 약 737TEU와 공(空)컨테이너 100개 등 총 837TEU가 선적되어 운항할 계획이다.

선적된 화물 중에는 화학제품이 363TEU(54건) 규모로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이어 중고차 141TEU(52건, 16.8%), 자동차부품 113TEU(22건, 13.5%)이 뒤를 이었다(그림 참고).

그밖에 금속제품 48TEU(13건, 5.7%)와 제지 20TEU(7건, 2.4%)도 포함됐고, 기타 품목으로 152TEU(21건, 18.2%)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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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단장은 "실제 화물을 운송함으로써 북동항로의 기술·환경·상업적 활용 가능성과 화주·물류기업의 이용 수요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해양수산부] 2026.08.20 dream@newspim.com

◆ 사전조사 1300TEU 신청…선박 지연에 43% 놓쳐

하지만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선적 물량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해수부가 시범운항을 준비하면서 지난 6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물량은 총 1300TEU 규모였다. 사전조사 대비 43.3%(563TEU)나 줄어든 셈이다.

이는 시범운항에 나설 선박 결정이 지연되면서 당초 수요가 있었던 화물의 절반 가까이 놓친 셈이다. 화주 입장에서는 다른 선박으로 계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북극항로와 기존항로 비교.[사진=해양수산부] 2026.08.10 onemoregive@newspim.com

이수호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선박 결정이 지연되면서 사전 수요조사 대비 선적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범운항 선사인 팬스타의 권재근 대표도 "선박 결정이 늦어지면서 영업할 수 있는 기간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적 물량이 사전 수요조사 때보다 줄었지만 시범운항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다"면서 "운항기간과 비용 등 기초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상업운항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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