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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메타 재판, 부진한 주가에 1조달러 규모 리스크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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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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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플랫폼스 주가가 20일 아동 표적 소송 재판으로 급락했다
  • 메타는 최대 1조4000억달러 벌금 위험에 직면했다
  • AI 투자 논란까지 겹치며 주가와 실적 전망이 압박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 (Meta's Trial Adds a Trillion-Dollar Risk to Its Struggling Stock)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는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의구심으로 올 한 해 내내 압박을 받아왔다. 그런데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아동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핵심 사업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위험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는 초당적 주(州) 연합으로부터 대중을 기만하고 청소년 이용자들의 강박적 사용을 유도하도록 앱을 설계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한 상태다. 메타 측은 재판에서 패소할 경우 최대 1조4000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회사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다.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임피릭 LT 에퀴티팀장 네빌 자베리는 이런 위험은 가늠하거나 확률로 따지기 어려우며 최종 벌금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회사 스스로 이 정도 규모의 수치를 거론하고 있는 만큼 잠재적 부채로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시장에서 패자로 여겨졌던 기업들이 이번 분기에 반등 [자료=블룸버그/골드만삭스]

메타 주가는 재판이 시작된 18일 4.5% 하락했으며, 앞서 17일에도 3.5% 떨어진 바 있다. 19일 소폭 반등했지만 올해 들어 17% 하락한 상태로, 올해 17% 오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 내에서 열두 번째로 부진한 종목이다. 메타는 테슬라와 함께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 유일하게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 주가는 오랜 기간 압박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나타나 하락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 바 있다.

자베리는 현재 주가 수준에는 이미 어느 정도의 위험이 반영돼 있지만, 만약 판결로 인해 메타의 사업 방식이 바뀌고 이로 인해 성장 공식 자체가 크게 낮은 수준으로 재설정된다면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기 시작할 것이고 밸류에이션에 실리는 무게감도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한동안 쌓여왔다. 지난 3월 뉴멕시코주 배심원단은 메타가 자사 소셜네트워크의 안전성에 대해 청소년들을 기만했다고 판단했다. 비슷한 시기 로스앤젤레스 배심원단은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재판에서 메타와 알파벳 산하 구글에 책임이 있다고 평결했다. 호주와 유럽 정부들도 아동을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런 흐름들을 종합해 소셜미디어 업계의 이른바 '담배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30년 전 담배업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이끌어낸 획기적인 법정 공방을 빗댄 표현이다.

메타 측 대변인은 블룸버그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주 검찰총장들이 이번 소송을 획기적인 사건이라 부를 수는 있겠지만 그들의 제한적인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고 요구하는 금액도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타는 청소년을 위한 강력한 보호장치를 마련해온 자사의 실적을 자신하며 법정에서 이를 입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타로서는 문제가 더 복잡하다. 투자자들이 AI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의 전략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줄었고, 3분기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부진한 매출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8% 급락했는데, 이는 몇 년 전 메타버스에 집중했다가 큰 비판을 받았던 전례를 투자자들이 떠올리며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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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리는 매출 성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핵심 질문은 이 모든 지출에서 언제 수익이 나올 것이냐라며, 순수하게 사업 모델 관점에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비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는 훨씬 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13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697억 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27년 약 1970억 달러, 2028년에는 2120억 달러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지출 규모만 놓고 보면 메타버스와 비교하기 쉽지만, 일부 메타 주주들은 AI가 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미래에 필수적인 투자로 보고 있다. 반면 메타버스는 외부 수요에 기반하지 않은, 가상현실에 대한 내부적 몰입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의 스티븐 리 창립자는 이번 상황이 메타버스와는 분명히 다르다며, 메타버스도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는 점에서는 비슷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한 반면 AI는 이미 광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출은 메타의 재무 전망에 대한 월가의 시각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의 2026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한 달 새 4.1% 낮아졌고, 2027년 전망치도 3.8% 하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주당순이익은 2026년 35% 증가한 뒤 2027년에는 증가율이 7%로 둔화됐다가 이후 2년간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올해 26% 성장한 뒤 향후 3년간 완만하게 둔화되며 2029년에는 14%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런 매도세로 인해 메타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상태다. 현재 주가는 예상 순이익 대비 15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월의 22배에서 낮아진 수준이자 10년 평균인 20배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메타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스닥100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20개 종목 중 하나에 속한다.

리 창립자는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라면 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고점 대비 크게 낮아져 얼마 전보다 나은 가치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과거에도 성공적으로 비중을 늘렸던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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