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기준 비트플래닛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6.28%)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640원(10.90%) 상승한 6510원,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44원(3.27%) 오른 1388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종목도 동반 오름세다. 한화투자증권은 95원(1.96%) 오른 4945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00원(1.68%) 상승한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맥스는 13원(0.79%) 오른 1658원, 인바이오젠은 40원(0.75%) 상승한 53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강세와 미국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 육성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기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쟁글 리서치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5.97%, 이더리움은 23.70% 상승했으며, 미국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순유입이 지속됐다.
쟁글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과 CLARITY Act(클래리티법) 통과 기대가 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쟁글 리서치팀은 "이번 반등은 장기금리 안정 기대와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 메시지가 매수세를 확산시킨 결과"라며 "CLARITY Act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구체화될 경우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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