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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 재생센터 부지에 주택 공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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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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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안을 제안했다.
  • 주거·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해 주택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 용산공원 개발보다 절차가 빨라 실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래혁신포럼 이후 백프리핑 진행
"주택 1만~1.3만 가구 공급 가능"
"2년 전 마스터팀 마련...용역 끝나"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의 대안으로 탄천 물 재생센터 부지 활용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를 주거·산업 복합단지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가칭)로 조성하고 주택 최대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 백브리핑에서 "최근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를 주거단지로 검토한 이후 서울시가 그에 못지 않은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갖춘 대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 포럼 세미나 '미국의 大전략과 한국의 선택'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5 jk31@newspim.com

그러면서 "이미 지난 토요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뵙고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다"며 "벌써 일각에서는 전문가들의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물 재생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 자리에 40만㎡ 내지 50만㎡ 부지에 주거를 절반 정도 집어넣고 나머지 지역에 공원, 첨단산업 R&D 단지를 집어넣으면 1만가구에서 1만3000가구까지 (주택)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결코 급조된 제안이 아니다"라며 "이미 2년 전에 마스터팀이 만들어져서 용역도 끝났다. 민간 사업자 적격성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서울시

오 시장은 "바로 옆에 대청역과 하계월역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다니는 곳"이라며 "바로 옆에 대모산 기슭과 탄천이 있어 숲세권과 수세권이 동시에 확보되는, 참으로 좋은 주거 단지"라고 부연했다.

또 "청년 특화 단지를 집어넣게 되면 청년들이 매우 편리한,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되는 형태의 주거가 확보되는 셈"이라며 "용산공원의 일부를 쓰는 것보다도 더 실효성있고 바람직한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을 활용하면 미군으로부터 부지 전부를 이양받은 후 일부에 토양 오염 정화 작업을 실시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도시계획을 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치는 데 8년, 10년 정도 걸린다"고 지적했다.

탄천 일대. 출처=서울시

이어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 (물 재생센터를) 다른 데로 옮기는 데 4~5년 걸리고 집을 짓는 데 4~5년 걸린다"면서 "어쩌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재정경제부 심의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정부가 도와주면 1~2년 정도 절약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정말 바람직한 주거 단지를 만들 수 있다는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라며 "지금 정부에서 너무 급조해서 용산공원에 손을 대겠다고 하는데, 이 정책적 접근이 철회되고 이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탄천 일대. 출처=서울시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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