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중동 지역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8100원(6.68%) 오른 1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2250원(6.43%) 상승한 3만7250원, 대우건설은 1070원(6.07%) 오른 1만869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도 1만3000원(3.54%) 오른 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는 2200원(3.13%) 상승한 7만2500원, IPARK현대산업개발은 450원(2.01%) 오른 2만2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 강세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의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으며 며칠 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소식통의 신뢰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긴장 완화 조짐이 나타난 점도 휴전 기대에 힘을 싣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에 임시 항행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으며 파키스탄도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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