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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6배 늘린다…정부, 2040년 220GW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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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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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26일 재생에너지 220GW 보급 전망을 내놨다.
  • 태양광 155.3GW, 해상풍력 45GW 등으로 15년간 6배 늘린다.
  • 석탄을 줄이고 12GW 초대형 태양광 등 확충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6일 한전 남서울본부서 전기본 6차 토론회 개최
사업용태양광 155GW·해상풍력 45GW까지 확대
1.4GW급 대형원전 157기에 해당하는 설비 규모
재생에너지 중심 대전환, 태양광·풍력 주전원으로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2040년까지 국내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기가와트(GW)까지 늘리겠다는 보급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이 37.1GW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15년 만에 약 6배로 늘리겠다는 뜻이다.

이는 1.4GW급 대형 원전(APR1400) 157기의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6차 공개토론회'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제12차 전기본에 담길 재생에너지 설비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다.

◆ 태양광 155GW·해상풍력 45GW…"보급 속도 3.6년 앞당긴다"

원별로는 사업용 태양광 155.3GW, 해상풍력 45GW, 육상풍력 15.5GW, 기타 발전원 4GW다. 태양광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사업용 태양광은 실제 설치 가능한 부지와 규제, 경제성을 함께 반영해 산정했다. 정부는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일사량과 입지 여건, 모듈 효율, 이격거리 규제 등을 분석해 2040년 시장잠재량을 271GW로 추산했다.

여기에 과거 보급 실적을 적용한 확산모형을 돌린 결과는 132GW.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와 건물지붕·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를 더하면 보급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3.6년 앞당겨져 155.3GW까지 가능하다고 봤다.

이를 위해 공공부지와 햇빛소득마을 등 활용 가능한 입지를 조기에 확보하고,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면서 계통과 에너지저장장치(ESS)도 함께 확충한다. 접경지역·수상형 등 초대형 사업과 영농형 태양광, 신규 산업단지·공장지붕도 추가 발굴 대상이다.

육상풍력은 운영 중인 설비에 기존 발전사업 허가물량과 신규 허가 예상물량을 더해 2040년 15.5GW로 전망했다. 정부는 풍력 인허가 전담조직 운영과 공공 계획입지 확대로 착공이 지연된 기존 허가사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해상풍력은 45GW가 목표다. 기존 허가사업과 경쟁입찰 낙찰물량에 정부가 직접 발굴하는 계획입지 20GW를 얹었다.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시작한다. 2036년 이후 연간 4GW 규모 준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항만과 전용 설치선박(WTIV) 등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사업용과 별도로 자가용 태양광은 2040년 16.3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가소비 전력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REGO와 공공기관 K-RE100을 도입해 추가 수익과 수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202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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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 줄이고 태양광·풍력 주력전원으로…12GW 초대형 프로젝트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축으로 에너지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석탄발전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태양광·풍력을 주력 전원으로 키워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산업·지역 성장과도 연결된다. 차세대 태양전지와 초대형 풍력터빈 등 기술개발을 확대해 설비·기술 수출을 늘리고, 공장지붕과 영농형 태양광 등 수요지 인근 분산형 전원을 넓혀 지역 생산·지역 소비 구조를 확산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제1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2035년 발전비중 3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26일 오후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화'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8.26 gkdud9387@newspim.com

단기적으로는 태양광에 집중한다. ▲산단·공장지붕 ▲영농형·수상형 ▲도로·철도·농수로 ▲학교·주차장·전통시장 등 4대 정책입지를 활용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가운데 약 87GW를 사업용 태양광으로 채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신규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2GW 규모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비용 절감과 산업경쟁력 개선도 병행한다. 시장제도 개편으로 발전단가를 낮추는 한편, 공공사업의 국산 기자재 활용과 차세대 태양전지·초대형 풍력터빈 연구개발(R&D)을 확대한다.

제도 정비도 예고했다. 발전설비 건설 단계부터 운영·폐기·재활용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화해 국민이 재생에너지 확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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