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대홍수 발생 사흘째인 28일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소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밤 현지에 도착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본격적으로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신속대응팀은 일단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네팔 당국의 협조를 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구조대 추가 파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구조·수색 작업은 네팔 군과 경찰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험준한 산악 지형이어서 사고 현장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신속대응팀은 육로로 사고 현장에 접근할 수 없어 헬기를 확보하는 방안을 네팔 정부와 협의 중이다. 또 네팔 정부 고위급과 면담을 통해 한국인 실종자 수색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공석으로 남아 있던 주네팔 대사에 박재경 주짐바브웨 대사를 임명했다. 주네팔 대사관은 전임 박태영 대사가 지난달 31일 주이스탄불 총영사로 임명돼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임 대사의 부임으로 네팔 당국과의 협조와 재외국민 보호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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