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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코치 부적절 행위 책임지고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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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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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28일 자진 사퇴했다.
  • 팀 내 코치의 부적절한 행위 논란 책임을 졌다.
  • 정관장은 새 사령탑 선임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팀 내 코치의 부적절한 행위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새 시즌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정관장은 후임 사령탑 선임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정관장은 28일 "최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지난달 25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인쿠시에게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KOVO] 2026.01.02 

이번 사태는 지난 1월 올스타 휴식기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당시 정관장 소속 A 코치가 선수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A 코치는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났다. 사건 당일 같은 회식 공간에 있었던 고 감독은 A 코치의 구체적인 행위를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소명했지만, 선수단 관리·감독의 최종 책임자로서 지난 5월부터 현장 직무에서 배제됐다.

결국 고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2022년 시작된 정관장과의 동행도 4시즌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 감독은 2023-2024시즌 정관장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어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고, 2024-202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오는 10월 11일 KOVO컵과 10월 31일 2026-202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후임 사령탑 선임에 나선다.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고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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