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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삼통유(三桶油)'라 불리는 3대 국영 정유주 시노펙(600028.SH/0386.HK), 페트로차이나(601857.SH/0836.HK), 시누크(600938.SH/0883.HK)가 올해 상반기 실적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모두 두 자릿수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페트로차이나는 8월 30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5274억9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039억3600만 위안으로 22.0% 증가했다.
시누크의 상반기 매출은 2426억6000만 위안으로 16.9% 증가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858억1800만 위안으로 23.4% 늘었다. 석유·가스 순생산량은 3억9870만 배럴(석유환산량)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생산·경영 실적은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중간배당으로 주당 0.94홍콩달러(세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노펙은 상반기 매출 1조4366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당 0.105위안의 중간배당을 결정했으며, 현금배당성향은 49.5%에 달했다. 회사는 5년 연속 중국 본토와 해외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