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31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BYD(BYD)의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섰다. 이는 회사의 오랜 실적 부진을 끝내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자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8월 28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BYD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34% 증가한 1,813억 위안(약 270억 달러)으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반면 중화권(대중국) 매출은 31% 감소했다. 이 같은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선전에 본사를 둔 BYD의 순이익은 5분기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미국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 시장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 구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
자국을 대표하는 기업조차 내수만으로는 수익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 이 때문에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함에도,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시장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다.
BYD는 중간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수 부진, 수출 호조'로 특징지어지는 심층적인 조정과 분화의 국면에 진입했다"며 "그룹의 해외 성장 모멘텀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들은 지난 20여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키워왔지만,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때 인기가 높았던 외국산 차량이 점점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고 구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때 중국에서 연간 20억 달러의 이익을 냈던 미국 완성차 대표주자 제너럴모터스(GM)도 최근 2년 연속 중국 시장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BYD 주가는 월요일 아시아 증시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홍콩 장 초반 한때 2.7%까지 떨어졌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