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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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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가 2일 저가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 엔비디아와 델이 강세를 보였고 AI 소프트웨어주는 부진했다.
  •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유가는 중동 긴장에 5주래 최고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13포인트(0.46%) 상승한 7666.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05포인트(0.45%) 전진한 2만6217.83을 기록했다.

최근 위험 회피 흐름에 과도하게 밀린 종목과 업종을 찾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45%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브로드컴의 2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엔비디아가 3.21%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퀄컴이 각각 2.43%, 2.01%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항공주와 금·은 광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잠식 우려가 큰 소프트웨어·서비스 업종은 뚜렷하게 부진했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소재가 가장 크게 올랐고 부동산만 홀로 내렸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연간 이익과 매출 전망을 상향하며 15.81% 급등했다. 알파벳은 구글 광고기술 사업을 분할하려는 미 정부의 시도를 막아내며 0.63% 올랐다. 잭다니엘스 제조사 브라운포먼은 1분기 이익이 예상을 웃돌아 3.87% 상승했다. 우버테크놀로지스는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뒤 1.61% 올랐다.

◆ 유가 5주래 최고...금값 1%↑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는 5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79센트(0.9%) 상승한 91.0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날보다 98센트(1%) 오른 배럴당 95.63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장중 한때 배럴당 2달러가량 뛰었다가 1달러가량 밀리는 등 출렁였으며, 장중 고점은 7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이후 양국이 주고받은 공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된다. 미국군은 이란 남부를 타격했고, 이란은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막힌 상태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이날 해협을 통과한 상업용 선박은 4척으로 최근 10일 평균 약 13척을 크게 밑돌았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값은 최근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4% 오른 441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3일 오전 2시 57분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4376.41달러를 기록했다. 

◆ 미 국채금리, 고점서 후퇴...엔화 급등

미국 국채 수익률은 수년 만의 고점에서 후퇴했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94%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4.818%까지 올라 2023년 11월 1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대로 마감하면 지난 3월 이후 가장 길었던 5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끝난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267%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5.296%까지 올라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4.384%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4.41%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09월 02일
나스닥 ▲ 0.45%
26218
다우존스 ▲ 0.56%
53062
S&P 500 ▲ 0.46%
7667

이날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린 것은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였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3만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만8000명을 밑돌았다. 7월 증가 폭은 4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장의 관심은 4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고용 둔화가 확인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급등이 주목받았다. 엔화는 장중 달러당 160.39엔까지 밀리며 지난 7월 말 미·일 공동 시장 개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최근 거래에서는 달러당 158.92엔으로 0.79% 상승했다.

이날 엔화가 갑자기 강세로 돌아선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일본이나 미국 당국이 '레이트 체크(rate check·환율 시세 확인)'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이트 체크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현재 환율을 문의하는 것으로 실제 통화를 사고팔지는 않지만 외환시장 개입의 전조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09% 내린 99.5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06% 하락한 1.1585달러, 영국 파운드화는 0.23% 내린 1.348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 유럽증시, 중동 정세 재악화로 하락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4%) 내린 645.9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0.78포인트(0.50%) 떨어진 2만5839.33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2.83포인트(0.30%) 하락한 1만756.4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22포인트(0.26%) 후퇴한 8280.63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23.08포인트(0.24%) 물러난 5만1792.10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5.00포인트(0.23%) 내린 1만9779.00으로 마감했다.

폭스바겐 본사 건물에 설치된 회사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통신]

소매업종이 2.3%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베팅업체 로토마티카는 스페인의 카지노·베팅 운영업체 시르사를 인수해 통합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뒤 7.7% 급락했다. 인수 대상인 시르사는 18.5% 급등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3.2% 하락했다. 독일의 지수 전문업체 스톡스(STOXX)가 핀란드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를 유로 STOXX 50 지수에 다시 편입하고, 대신 폭스바겐을 제외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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