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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이웅희 기자=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부산 경기 분석 (9월 5일)
9월 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리그 7위 롯데 자이언츠(51승 2무 64패)와 9위 한화 이글스(50승 3무 65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나균안, 한화 황준서로 예고됐다. 두 팀의 승차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하위권 순위 경쟁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맞대결이다. 특히 전날 한화가 롯데를 14-4로 대파하며 9연패를 끊은 만큼 분위기 싸움도 중요해졌다.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 (51승 2무 64패, 7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7패에 머물고 있다. 3일 대구 삼성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길었던 6연패를 끊었지만, 하루 뒤 홈으로 돌아와 한화에 4-14로 완패하면서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8위 SSG와 9위 한화가 불과 1경기 안쪽에서 추격하고 있어 7위 자리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 가장 돋보인 타자는 한동희였다. 5회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추격의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3일 삼성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시즌 18호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새로 썼다. 롯데 입장에서는 한동희의 타격감이 살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반대로 마운드가 무너졌다. 선발 김진욱이 4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7패째를 떠안았고, 경기 후반에는 불펜도 한화 타선을 막지 못했다. 특히 9회에만 6점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 19안타를 맞고 14점을 내준 마운드가 하루 만에 얼마나 안정될지가 관건이다.
-한화 이글스 (50승 3무 65패, 9위)
한화는 9월 4일 롯데를 14-4로 대파하며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50승 3무 65패, 승률 0.435로 9위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여전히 1승 9패지만 그 1승이 바로 전날 나온 만큼 선수단 분위기에는 상당한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 한화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폭발시켰다. 중심에는 노시환이 있었다. 노시환은 3회 김진욱을 상대로 비거리 145m짜리 시즌 26호 투런 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고,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교체 출전한 최인호도 2타수 2안타 3타점, 심우준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선발 박준영도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버티며 데뷔 첫 선발승이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다만 한화가 전날 대승했다고 해서 최근 부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를 수 있다.
롯데 선발: 나균안 (우투)
나균안은 2026시즌 20경기에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114⅔이닝을 던지며 128피안타, 17피홈런, 36볼넷, 101탈삼진을 기록했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43,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8차례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지켜온 롯데의 핵심 토종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최근 공식 등판이었던 8월 20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7.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등판 내용 자체는 좋았다.
무엇보다 한화전 성적이 강력하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 허용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피안타 9개에 볼넷 3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14개를 잡았다. 한화 타자들의 피안타율도 0.225에 불과했다. 이날 선발 매치업에서 롯데가 기대를 거는 가장 확실한 근거다.
평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전혀 다른 투수였다. 전날 롯데 마운드가 14점을 허용한 만큼 나균안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5이닝 소화가 아니라 최소 6이닝 안팎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이다. 다만 공식 경기 등판 간격이 길었다는 점은 실전 감각 측면에서 변수다.
한화 선발: 황준서 (좌투)
황준서는 2026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39.2이닝에서 40피안타, 3피홈런, 23볼넷, 40탈삼진을 기록했으며 WHIP는 1.59다. 시즌 대부분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용됐기 때문에 나균안과 단순히 시즌 이닝이나 승수를 비교하기에는 차이가 있다.
최근 흐름에는 기복이 있다. 8월 23일 LG전에서는 4.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8월 30일 NC전에서는 3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4.20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3.1이닝 8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피안타율이 0.444에 달한다. 나균안이 한화에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대전적에서는 황준서가 분명 불리하다.
평가: 황준서의 최대 무기는 좌완 특유의 각도와 탈삼진 능력이지만 제구가 흔들릴 때 투구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시즌 39.2이닝 동안 23볼넷을 기록하고 있어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장타력이 살아난 한동희와 레이예스, 나승엽 등 롯데 중심타선을 앞에 두고 볼넷을 허용하면 대량 실점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4~5이닝 동안 최소 실점으로 버티면서 한화 불펜에 리드를 넘기는 것이다.
◆주요 변수
나균안의 강한 한화전 성적
이날 가장 눈에 띄는 데이터는 나균안의 한화전 평균자책점 0.82다. 올 시즌 2경기 11이닝에서 14탈삼진을 잡으며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었다. 전날 한화 타선이 19안타 14득점을 기록했다고 해도 나균안을 상대로 같은 폭발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한화가 나균안의 포크볼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황준서의 초반 제구
한화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황준서는 시즌 39.2이닝에서 2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반면 나균안은 114.2이닝에서 36볼넷이다. 선발 투수의 이닝당 볼넷 관리 능력에서 차이가 난다. 황준서가 초반부터 3볼 카운트를 반복하며 투구 수가 늘어나면 한화는 예상보다 빨리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한동희의 장타력
롯데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가장 뜨겁다. 3일 삼성전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일 한화전에서도 3점 홈런을 때려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다. 시즌 18호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좌완 황준서를 상대로 롯데가 중심타선의 화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동희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모으느냐가 관건이다.
노시환과 한화 중심타선의 반등
한화 입장에서는 전날의 19안타가 일회성 폭발인지 상승세의 출발점인지 확인해야 한다. 노시환은 시즌 26호이자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을 터뜨렸고 강백호, 문현빈, 심우준, 최인호까지 고르게 안타를 생산했다. 나균안의 한화전 성적이 워낙 좋았던 만큼 노시환과 강백호가 초반 장타로 흐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전날 14-4 결과의 심리적 영향
한화는 9연패를 끊었고 롯데는 6연패 탈출 후 다시 대패했다. 단순한 1승과 1패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인데 그 1승을 바로 전날 거뒀다. 초반 선취점을 한화가 가져간다면 전날의 좋은 기억까지 이어지면서 경기 흐름을 장악할 수 있다. 반대로 롯데가 먼저 점수를 뽑는다면 한화가 다시 연패 기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홈 이점과 선발 매치업
경기는 롯데의 홈인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전날 홈에서 10점 차로 패한 만큼 홈팬들 앞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특히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한화전 평균자책점 0.82의 나균안이 황준서보다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롯데가 초반 리드를 잡아 나균안에게 편안한 투구 환경을 제공한다면 전날 대패의 충격을 빠르게 씻을 가능성이 있다.
⚾ 종합 전망
전날 경기만 보면 한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한화는 19안타 14득점을 기록하며 9연패를 끊었고 노시환, 심우준, 최인호 등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났다. 게다가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 3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9월 5일 경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발 매치업에서는 롯데가 우위다. 나균안은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황준서보다 많은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화전 2경기 11이닝 평균자책점 0.82라는 매우 강력한 상대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황준서는 롯데전 평균자책점 5.40, 피안타율 0.444로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초반 3이닝이다. 롯데가 황준서의 제구 난조를 공략해 먼저 2~3점을 만들어내고 나균안이 한화 중심타선을 억제한다면 롯데가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한화가 전날처럼 초반부터 나균안을 공략해 선취점을 얻는다면 9연패 탈출로 살아난 타선의 기세와 상대전적 우위를 앞세워 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5일 부산 롯데-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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