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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영화·영상 라운드테이블 주재…"로컬과 글로벌, 단단한 선순환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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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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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프랑스서 라운드테이블 주재했다
  • 로컬 고유성이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 정부는 영화·영상 공동제작 지원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유성이 곧 가장 글로벌 경쟁력"
"정책적·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넷플릭스·소니픽처스·디즈니 등
MPA 회원사 CEO도 접견

[니스=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영화·영상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고 "가장 '로컬'한 고유성이 곧 가장 '글로벌'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그재단 내 니콜 다쏘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로컬 생태계의 독창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장성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의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사진=청와대]

◆"로컬 원석 발굴하고 세계 관객과 연결해야"

이 대통령은 오전 뤼미에르 서밋 기조 세션이 영화·영상산업의 거시적 비전을 나눈 자리였다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로컬과 글로벌의 공동 번영을 놓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로컬'의 숨은 원석을 발견하고, 이를 전 세계 관객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일궈내는 일에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컬이 가진 창의성과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나 공동의 번영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전략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K-영화와 K-드라마를 비롯한 각 지역의 독창적인 서사들이 세계인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는 특정 국가의 성과를 넘어서서 세계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글로벌 영화·영상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간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로컬' 생태계의 독창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장성이 함께 만날 때 발생하는 시너지는 우리 모두의 성과를 키워주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의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사진=청와대]

◆"정부가 든든한 파트너…정책·제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자본과 유통망이 로컬의 잠재력 있는 이야기와 결합할 때 지역 제작 생태계가 활력을 얻고, 그것이 다시 글로벌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단단한 선순환 파트너십'의 구축을 기대했다.

정부 차원의 뒷받침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영화·영상의 글로벌 공동제작과 투자, 글로벌 유통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정책적인,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적 연대의 중심지인 생폴드방스에 자리 잡은 로컬과 글로벌의 융합·순환의 역사를 언급하며, 이날 나눈 대화가 영화·영상산업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여는 뜻깊은 계기였다고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MPA 만난 李대통령 "한국이 새로운 기회 만들면 좋겠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해외 인사로 피에르 앙투안 캅통 프랑스 미디어완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에밀리 안토니스 미국영화협회(MPA)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이자벨 하스키 넷플릭스 글로벌 정책 전략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MPA 회원사도 접견했다. 접견에는 찰스 리프킨 MPA 회장 겸 CEO,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톰 로스먼 소니픽처스 영화사업부 회장 겸 CEO, 도나 랭글리 NBC 유니버셜 엔터 회장, 다나 윌든 월트디즈니컴퍼니 사장 겸 COO가 참석했고, 한국기업에서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MPA 회원사를 접견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면 좋겠다"면서 "대한민국은 과거와 달리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서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09.07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K-컬처가 특별한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은 1945년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 100년도 안 되는 시간에 엄청난 경제 성장도 이뤄냈고, 민주주의도 전 세계 어디보다도 뛰어날 만큼 발전했다"며 "문화 분야도 되짚어 보면 대한민국 콘텐츠의 특이함이 있고, 손재주가 매우 뛰어난 섬세함이 큰 기반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엄청난 큰 투자를 통해 대작을 만들지 않아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누군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에는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작품을 만들고, 또 소재를 발굴하는 것에 있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작비 때문에 제작이 어려운 일도 대한민국에는 없다"고 자신했다.

리프킨 회장은 "20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도대체 한국은 어떻게 하느냐. 궁금하다'는 질문"이라며 "한국의 문화산업을 믿고, 한국의 창작 공동체와의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미국의 이야기를 한국 관객에게 전하는 동시에 한국의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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