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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중요한 사안…李대통령 많은 고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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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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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 호르무즈 해협 안보 협력과 파병 기여가 쟁점이다
  • 한·프랑스는 앞서 안전한 해상수송로 협력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프랑스 국빈 방문 李대통령, 8일 마크롱과 정상회담
파병 등 호르무즈 해협 대응방안 논의할 듯

[파리=뉴스핌] 김미경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협력을 의제로 다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군사적 기여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프랑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파병을 비롯한 기여 방안을 결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는 현재 영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도모할 국제적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4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03 photo@newspim.com

청와대 관계자는 7일 프랑스 파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는 한국에 있어 원유 수입의 안정성, 그리고 국민·국가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 대통령은 이 부분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어떤 의제로 어떠한 대화를 나눌지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정상회담 후) 결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관한 국제 연대에 가장 먼저 적극 움직인 나라이고 한국과도 그간 협의를 해왔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진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상화담에서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4월 3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청와대 본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한-프랑스 공동언론발표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와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과 해상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 대통령과) 상당히 많은 의견 통일을 보았고 해결해야 할 사안도 많다"며 "중동 위기 그리고 분쟁 완화를 위한 프로세스 조건을 국제적으로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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