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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알테오젠, 노바티스 3상 실패에도 4.4조 계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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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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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오젠은 9일 노바티스 AOC 실패에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신한투자증권은 계약 4조4160억원 훼손 없다고 봤다.
  • 후속 물질 포함 총 10개 품목 SC 가능성을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바티스 4조4000억원 기술이전 계약 영향 없어
후속 신약 개발 지속…목표가 52만원·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플랫폼 적용 후보로 거론된 노바티스 신약 1종이 임상 3상에 실패했지만, 기존 4조4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나머지 항체-올리고 접합체(AOC) 2종의 개발이 순항하고 후속 물질까지 총 10개 품목에 대한 SC 개발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이 주가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힌다.

9일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4만원에서 52만원으로 3.7% 낮췄다.

목표주가 하향은 노바티스의 AOC 치료제 'Del-desiran' 임상 실패를 반영한 결과다.

알테오젠 본사 전경. [사진=알테오젠]

노바티스는 지난해 Avidity를 16조4000억원에 인수하면서 Del-zota, Del-desiran, Del-brax 등 AOC 3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제1형 근긴장성 이영양증(DM1) 치료제 Del-desiran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당초 노바티스의 AOC 3종 모두에 알테오젠의 SC 플랫폼이 적용될 가능성을 가치평가에 반영했지만 이번 임상 실패에 따라 Del-desiran을 제외했다.

이에 노바티스 AOC 3개 품목의 환산가치를 기존 2조7289억원에서 1조3537억원으로 낮췄다.

다만 이번 실패가 지난 2일 체결한 노바티스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테오젠은 노바티스와 총 4조416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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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Del-desiran 실패로 인한 계약금 반환이나 기존 계약 축소 또는 변경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ADC 및 이중항체 등 총 10개 품목의 SC 개발 추정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은 AOC 2종의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Del-zot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마쳤으며 2027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SC 제형 개발 계획에도 변동이 없다. Del-brax 역시 최대 4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어 신한투자증권은 두 물질의 SC 전환 가치를 계속 반영했다.

노바티스와의 계약 자체가 다품목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AOC 2종 외에도 단일·이중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후속 물질 7개를 포함해 총 10개 품목에 ALT-B4가 적용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정 후보물질의 개발 실패가 전체 계약 가치 훼손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알테오젠의 ALT-B4 누적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공개 금액 기준 15조922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0.1% 증가한 4535억원, 영업이익은 170.1% 늘어난 2888억원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위원은 Del-desiran을 가치평가에서 제외했음에도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라고 밝혔다. 노바티스 계약의 핵심 구조가 유지되고 다수 후속 품목의 SC 전환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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