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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 하반기 비급여 7499억…상급병실료 비중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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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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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9일 2025년 하반기 병원급 비급여 진료비가 7499억원이라고 밝혔다.
  • 상급병실료 1인실이 5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과 분야가 87.7%를 차지했다.
  • 복지부는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적용하고 과잉 비급여 점검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비급여 규모 대비 635억↑
의과>치과>한의과 순으로 비중 커
치과 분야 비급여 1순위 '임플란트'
한의과에서는 한약첩약·한방생약제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025년 하반기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총 74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급병실료 1인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 하반기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9일 공개했다.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분석 결과 [자료=보건복지부]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다.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3월분 진료내역)에 실시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9월분 진료내역)에 추가 실시한다. 2025년 보고항목은 2024년 1068개 항목 대비 183개 추가돼 총 1251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2025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5년도 9월분 1251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총 7499억원이다. 의료기관 종별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 3122억원(41.6%), 종합병원 1587억원(21.2%), 상급종합병원 1084억원(14.5%) 순이다.

상반기 6864억원과 비교해 비급여 진료비는 635억원 증가했다. 이는 보고자료를 제출한 의료기관이 4000개소에서 4098개소로 98개소가 늘었기 때문이다. 기관당 평균 비급여 진료비도 1138만원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전체 진료비(급여·비급여) 중 비급여 비중은 상반기 대비 약 0.2%포인트(p) 증가했다.

비급여 보고항목을 진료 분야별로 구분하면 의과 분야가 6577억원(87.7%)으로 가장 컸다. 치과 분야 728억원(9.7%), 한의과 분야 194억원(2.6%) 순이다.

항목별 진료비 규모는 의과 분야에서 상급병실료-1인실이 561억원(8.5%)으로 가장 컸다. 도수치료 552억원(8.4%), 연조직 재건용(치료재료) 281억원(4.3%) 순이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과임플란트(1치당)가 352억원(48.4%), 치간(크라운·crown)이 194억원(26.6%), 치과교정 73억원(10.0%) 순이었다.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첩약·한방생약제제가 144억원(73.9%), 약침술-경혈 45억원(23.1%), 한방물리요법-기타 1억3000만원(0.7%) 순이다. 

진료비 규모가 크게 증가한 항목은 연조직 재건용 치료 재료, 척추경막외 유착방지제 등이다.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중심으로 기타의 종양치료제-싸이모신알파1 등 암 환자 관련 비급여 항목이 크게 늘었다.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분석 결과 [자료=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의과 분야의 진료비 규모 상위 항목인 도수치료를 수가·진료 기준 설정을 통해 관리 급여로 적용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의료계의 자율 시정을 통해 비급여 진료 횟수, 간격, 적응증 등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유주헌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의료적 필요도를 넘어 국민 의료비에 부담을 주는 과잉 비급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고 자료를 활용한 비급여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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