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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리바키나, 정친원 꺾고 4강행...생애 첫 세계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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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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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키나가 10일 US오픈 8강서 정친원을 꺾었다
  •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WTA 첫 세계 1위를 확정했다
  • 사발렌카 99주 연속 1위는 끝나고 결승행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년간 세계 1위 지키던 사발렌카 제쳐
리바키나 "세계 1위보다 우승이 먼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2위)가 마침내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확정했다.

리바키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정친원(중국·121위)에게 2-1(3-6 6-1 6-4)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먼저 내주며 고전한 리바키나는 2세트 들어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강력한 서브와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38분 만에 2세트를 6-1로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4-4 상황 속 상대 더블폴트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승리를 완성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리바키나가 10일(한국시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정친원을 물리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9.10 psoq1337@newspim.com

이날 승리로 리바키나는 현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다음 주 발표되는 WTA 세계 랭킹에서 새로운 1위 등극을 확정지었다. 2년 가까이 9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사발렌카의 장기 집권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리바키나는 경기 후 "세계 1위는 지금 그저 숫자일 뿐"이라며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바키나는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5위)를 2-1로 꺾고 올라온 2023년 챔피언 코코 고프(미국·4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3연패를 노리는 사발렌카는 4강전에서 한국계 톱 랭커 제시카 페굴라(미국·3위)를 상대한다. 두 선수가 모두 승리할 경우 결승에서 세계 1위 자리를 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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