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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임질 기회 달라"...국힘 양홍규, 대전 서구을 조직위원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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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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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홍규 전 위원장이 10일 서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 그는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었다고 밝혔다.
  • 당원 재신임을 받아 지역 밀착형 당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신임 묻는 것이 책임 정치...서철모와 당당히 경쟁할 것"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양홍규 전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서구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서며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요청했다.

양 전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협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며 "사퇴가 책임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양홍규 전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서구을 조직위원장 공모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9.10 vincent977@newspim.com

이어 "패배의 원인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부족했던 것은 채운 뒤 다시 국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는 것 역시 정치인의 책임"이라며 "이번 공모는 과거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도전이 아니라 재신임을 묻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와 이번 지방선거 패배를 모두 정치적 자산으로 삼겠다"며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더 강한 국민의힘, 더 낮은 국민의힘, 더 일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협 운영과 관련해서는 "당협위원장이 공천 때만 등장하는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며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당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만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36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당원 소통과 청년·여성·직능조직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서철모 전 대전 서구청장의 조직위원장 공모 지원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그게 실제 제 진심"이라며 "정당에서 신인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여건이 있는 만큼 부담 없이 당당하게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선거 다음 날 사퇴서를 제출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다른 당직자들의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의 변화 방향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잘못만 지적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없다"며 "반대만 하는 야당을 넘어 국민에게 정책과 미래를 제시하는 대안정당,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전 위원장은 "패배의 책임을 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러났지만 이제 물러났다는 사실에만 머물러 있지 않겠다"며 "다시 당원들의 판단과 지역주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vincent97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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